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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와이푸표 파전! 오늘은 일요일~ 와이푸와 함께 담요하나 들고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습니다 ㅋ 의사샘께서 "영화보러 가도 되나요?" "무슨 영화 보려구요?" "트랜스포머요" "하하하 괜찮아요" "아싸~" 이렇게 해서 보러가게 된 트랜스포머의 리뷰는 잠시후에 하도록 하고 -_- 오늘 영화보고 집에서 청소한 후 와이푸와 손잡고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의사샘께서 열심히 운동하라고 해서 열심히 운동하러 -_- (의사선생님 말 열라 잘 듣는 부부--;) 성균관대를 한바퀴 돌고 와이푸는 운동장 옆 계단에서 앉아 쉬고 저는 트랙을 8바퀴 뛴 후에 집에와서 먹기로 한 것은 해물파전!! 새우살과 오징어, 홍합을 사들고 와서 파전을 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에 앉아 브루스타를 꺼내놓고 파전을 구우면서 막걸리를 먹는 그 맛이란 정말 -_- 집에서.. 더보기
11번가 채핑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이기도 한 11번가의 채핑서비스.. 처음에 오픈했을 때 채팅+쇼핑을 합친 채핑이라는 서비스로 꽤 선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그다지 관심이 없기도 하고 또... 모르는 누군가에게 갑자기 말을 건다는 것이 뻘쭘하기도 해서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와이푸와 같이 11번가에서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이거 한번 해볼까? 뭔지 궁금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품상세 페이지 하단에 후기를 보면 접속해있는 후기 작성자의 아이콘에 빨강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화살표 표시) 저것을 누르면 간단한 메신저 창이 하나뜹니다. 메시지를 보내봤더니.. 옆에 있는 와이푸의 화면으로 제 메시지가 날아가네요 ㅋㅋ 재미있는 것이 화면공유라는 것이 있는데 화면을 공유하면.. 공유를 신청한 사람과 .. 더보기
아침 출근~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안방에 들어와보니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와이푸 안 깨우려고 로숑 바르고 나와서 혼자 밥을 좀 차리고 있을라니까 부시시 깨서 나오는 와이푸. "왜 일어났어? 그냥 더 자도 되는데." "여름이가 아빠 밥 차려 주라고 발로 찼어 -_-" "ㅋㅋㅋㅋㅋ" 어제 자기전에 한..2일만에 여름이가 있는 와이푸 배 살살 문질러주면서 "아빠야. 아빠 왔다. 여름아" 라고 얘기하니까 갑자기 내 손을 발로 뻥뻥~ 차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여름이. 오랜만에 말 걸어주니까 기분이 좋았는지 그 뒤로도 꽤나 움직인 모양.. 덕분에 와이푸는 잠자는데 약간의 에러가 -_-ㅋ 여름이를 만날 날이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가 보기에는..음..이번주에 트랜스포머 보기전까지는 안 나올 것 같아. 그니까 걱정마.. 더보기
아버지와의 술 한잔 어제도 새벽 배포가 있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했던 날이었다.. (이제 4번째이지만.. 적응이 안된다. -_-) 저번주에 어제 아버지를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퇴근후 잽싸게 논현동으로 가서 아버지를 만났다.. 동생과 아버지가 같이 와서 고기를 먹으면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 하고 "아버지 제가 술 한잔 사드릴게요. 가요." 라고 했더니 "나도 술 사줄 정도의 힘은 아직 있어." 라고 하시는 아버지.. "에이.. 누가 아버지 힘 없으셔서 술 사드리는거에요? 회사 옮기고 첫 월급 받았으니까 제가 한잔 살게요~" 라고 말씀드리고 자주 가던 오뎅바로 모시고 갔다.. 오뎅바에가서 사케와 오뎅 그리고 초밥을 조금 시키고 3부자가 앉아서 2시간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나... 회사얘기, 곧 이사 갈 집 얘기, 내 얘기.. 더보기
오늘도 배포 출근 오늘도 배포를 위해 새벽 출근. 모범 콜택시를 집앞으로 부르고 나갔다.. 택시가 와서 서길래 타려고 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쾅! 택시가 앞으로 퉁~ 튕겨나가고 나는 문 열다가 놀라서 그냥 서 있을 뿐이고. 보니까 뒤에 오던 sm5를 몰던 여자가 음악 끈다고 오디오 잠깐 쳐다보다가 콱 와서 쳐 박아버린듯. 이게 브레이크를 잡다가 제동거리 때문에 박은 것이 아니라 그냥 주행중에 박아버린거라 운전기사 아저씨가 꽤 충격이 크셨을 듯... 범퍼는 뭐 안에 다 작살났을 것 같고.. 거기에 차가 아니라 사람이 서 있었어도 쳐버렸을기세였음 -_- 이제 택시 탈려고 해도 뒤에 차 와서 박나 안 박나 확인하고 타야하나... 문열다가 그래서 다행이지 만약에 타는 도중이나 탔는데 뒤에서 쳐 박았으면 다쳤지 싶은데... 운전하.. 더보기
용식이가 달라졌어요! 예전회사에서는 회사 팀의 분위기가 서로 너무나도 좋았고 또 개발자들 답게 다들 술을 너무 좋아해서 회식을 한번 했다하면 결혼하기 전에는... 1차 소주, 2차 소주, 3차 소주 (정도 마시면 23시 30분 정도), 4차 소주, 그리고 새벽에 택시타고 집에 가다가 같이 택시 타고 같은 방향으로 가던 대리님과 집 근처에서 맥주 댓병. 정도를 거치면 보통 회식이 끝났었다.. --; (이런 회식을 많을 땐 일주일에 4번씩....ㄷㄷ) 나이의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면서 술을 많이 마시면 이제 다음날 입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서 술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 하여간 소주를 너무들 사랑하셔서 정말 술을 많이 먹는 회식이었다. 회사를 옮기고 어제 두번째 회식을 했다. 이제 한달이 되어가는데 .. 더보기
결국 다녀온 초가집. http://blog.naver.com/cozy95/20039203316 얼마전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 TV에서 맛집 소개를 하는 곳이 나왔었습니다. 초가집이라는 곳이었는데 정말 허허벌판 논 한 가운데 위치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옛날 물건들도 잔득 전시되어 있고 메뉴가 보리밥, 누룽지 닭 백숙, 낙지볶음덮밥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꽤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와이프가 그러길래 제가 "의외로 저거 수원에 있는 것일 수도 있어. 수원아니면 일산 같은데?" 라고 한마디 툭 던졌는데, 정말로 수원이었습니다 -_- 더군다나 우리집에서 고작 3km정도 떨어진 거리..! 그래서 한번 먹으러 가자! (라고 해놓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우리 부부지만) 해서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닭 백숙은 출.. 더보기
그래.. 일본에 갔을 때.. http://sayaka.tistory.com/entry/금연구역말고-흡연구역을-늘려야한다 길거리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단 한번도 느끼지 못 했던 것이 바로 담배냄새였다. 흡연구역을 늘리던 금연구역을 늘리던 뭐라도 좋으니까 제발 길거리에서 담배 좀 안 피웠으면 좋겠다. 일본은 2001년에 담뱃불이 어린아이의 눈에 들어가 실명을 해서 그 이후 2005년 부터 길거리 흡연을 법으로 금지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흡연구역을 늘려주었다고 ... 우리나라도 또 누구 하나 실명해야 그때가서 법 만들고 그래야겠니? 그러기전에 법 만들어서 하면 안될까? 어린아이의 눈 높이와 어른이 담배 손에 들고 흔들흔들 하면서 걸어다닐 때의 담배 높이가 똑같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꽤 아찔하다. 아무튼 여기저기서 담배 냄새 .. 정말 불쾌.. 더보기
저출산 문제.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0609025504097&p=hankooki 요즘 또 종종 이런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이런저런 정책을 내놓는데 그 정책이라는 것들이 대충 둘 낳으면 얼마, 셋 낳으면 좀 더, 넷 낳으면 더 좀 더 이딴식이다. 정책 입안자들이 많은 수의 여자들이 회사를 다니다가 아이를 갖게 되면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지 제대로 모르니까 저런 식의 정책들만 나올 수 밖에 없다. 돈 천만원 받을라고 아이 4명 낳을 수 있을 것 같은지..? 세명, 네명 낳을 때 돈 더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해결해야 할 문제는 결혼한 부부들이 그리고 여자의 입장에서 그 첫번째.. 더보기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한번도 하지못한 회사에서 집까지 택시타고 들어가면 얼마나 나올까. 술 먹고 늦어서 택시타고 집에가면 얼마나 나올까. 물론 -_-; 와이프 임신9개월인데 술 먹고 12시 넘어서 택시타고 들어가는 그런 나쁜 짓을 한건 아니구요 회사 일 때문에 집에서 직장까지 모범 콜 잡아서 타고 출근했습니다. 새벽4시. 수원성균관대역 -> 보라매역 , 모범택시는 33300원이 나옵니다. -_-ㅋ 그리고 모범택시기사님은 역시 친절하십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