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일상

무더운 하루! 오늘은 결혼한지 101일째 되는 날이자 와이프 생일 하루전. 사귈때도 생일날 뭐 딱히 이벤트를 하진 않고 밥 같이 먹고, 주말에 선물사러 가는게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선물은 면세점 가서 사기로 했고.. 밥은 어차피 같이 먹으니 ㅋㅋ 그래도 결혼하고 나서 첫 생일이라 그 의미는 중요하지.. 날이 비오고나서 좀 시원해지나 싶더니 다시 열대기후다. 해는 안 내리쬐는데, 습함과 몸으로 느껴지는 온도가 딱 열대지방의 그 느낌같다. 나는 여름이 되면 항상 몸도 좀 삐그덕 거리고.. 피로하고.. 그런데.. 먹을거 잘 먹되 과식하지말고 아침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좀 자고.. 그런 생활을 해야 할까보다.. 어흑..난 여름이 싫어. 죽겠으... - 생각난다. 몰디브에서의 아침.. 근데 왜 사진은 저녁같니 -_-.. 더보기
비 왔네요. 저번주 토요일.. 놈놈놈(용식의 감상평 : http://entyongsik.tistory.com/21) 보러갈때 간만에 사진 좀 찍을라 했는데 비가 억수로 와서 포기했습니다. 어익후. 당직이어서 아침에 출근했었는데 비도 엄청오고 졸립고 해서 안 챙겼었죠. 덕분에 또 못 찍었네요. 토요일 출근하다 전철역 계단에서 빗물에 자빠져가지고 쪼매 충격이 컸습니다. 자빠질때 옆에 있던 한 여성분의 외마디 외침이 아직도 귀에 들리네요. "어머!!!" 밤에는 자다가 깜빡하고 작은방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바람에 비가 들이쳐서 와이프 자고 있을때 걸레로 물 닦아냈습니다 -_-ㅋ 기상청은 실시간으로 기상 예보를 틀리더군여.... 대단한 놈들이여. 일요일엔 처남이 시험보러 서울 왔다가 들렀습니다. 와이프가 동생 밥 해 먹여 보.. 더보기
아..사진 안 찍은이 벌써 1달이네. [2007년 6월 30일 - 테마동물원] D70 대학로 다녀오고 한번더 카메라를 들지 못 했다. 날도 덥고 어깨도 아프고.. 간만에 사진 찍고 싶어진다 음하 이번주 토요일에 마눌님 모시고 상암 가서 영화보고 사진 좀 찍어줘야 겠다~ 더보기
와이프는 Wii 플레이중 ^^ 얼마전에 포항 댕겨오다가 급하게 졸라서 구입한 Wii!! 와이프가 엄청 좋아하면서 요즘 매일 같이 하고 있다 ㅋㅋ Wii 스포츠 이거 아주 잼난당. 볼링 졌다..ㅠㅠ 더보기
롯데백화점 나들이 3일에 시골에 댕겨오고 부모님 모시고 집에서 간단하게 소고기 등심 파티를 했다 ㅋ 그리고 4일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아버지 TV사시는거 도와드리고 우리 여름 옷 좀 사고.. 오늘은 롯데백화점에 가서 네스프레소 커피와 로션등을 장만 후 명동에서 명동 칼국수를 먹고 크리스피 도넛을 사들고 집에왔다. ㅋ 집에서 먹는 네스프레소 커피 정말 괜찮네 굿굿. - 핑크를 좋아하는 울 와이프. - 명동교자에서.. 오랜만에 먹어본 명동교자는 정말 맛있었다.. 김치는 갈 수록 매워지는듯 -_- - 집에와서 먹은 두개의 커피. 캡슐타입이 정말 깔끔하고 먹기 좋다. - 한창내려지고있는 커피. 마루에 향이 은은.~ - 우유를 넣어 거품을 내는 중. 넣고 안 넣고에 따라서 커피의 부드러움이 차이가 많다. - 쨔잔~ - 크리스피 도넛.. 더보기
이사... 결혼이 3일 남았고.. 오늘은 이사를 한다...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지금까지 익숙해졌던 것들을 모두 뒤로 해야 하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짐을 이래저래 챙기고 있으려니까 많은 생각이 든다. 아버지 누나 동생과 30년을 살아온 집.. 중간에 군대를 다녀오면 2년 좀 넘게 집을 비운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독립해서 집을 떠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울 앵미는 이미 오래전에 경험해봤던 것을..이제서야 경험해본다. 개성에 가계신 아버지께서 내일 집에 오셔서 텅 비어있는 내 방을 보셨을때.. 그런 것들을 생각하니.. 뭔가 좀 뭉클하다. 그리고..새삼스럽게 집안 구석구석을 자꾸 눈에 담고 싶어진다... 그리고 이제 동생과 저녁을 먹는 것도 힘들어질 것이고.. 정말 많은 것이 변하게 될 것이다.. 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