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홋카이도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 오타루.! (3) 오르골당을 마치고 다시 운하를 향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 했다. 아기자기한 골목을 뒤로 한채 다음 골목으로 해서 운하쪽으로 걸어가봤다. 조금은 번잡한 상가들이 모여있는 이 골목은 우리가 방금 걸어온 골목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 오타루 오르골당이라고 쓰여있는 모습. 아마 오르골당 뒤쪽 골목에 생맥주 파는 집에서 맥주 한잔을 시켜놓고 와이프랑 앉아서 조금 쉬다가 찍은 사진인 것 같다. - 멋들어진 간판이다. - 일본냄새가 물씬 풍기는 한 식당. - 드디어 만난 오타루 운하. 운하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좁고 짧다. 물도 그닥 깨끗해 보이지는 않고..하지만 운하의 옆으로 죽~~~ 늘어선 옛날 창고 건물들이 멋진 풍경을 연출해 낸다. 이곳은 야간에 가스등을 켜주어서 야경이 멋지다는 얘기가 있어서 기다렸다가 ..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 오타루.! (2) 유리공예품을 파는 낭만관에서 꽤나 흡족했던지라 그 유명하다던 오르골당이 무척 기대가 되었다. - 렌즈의 밝기가 1.4가 아니더라도, 단렌즈가 아니더라도 아웃포커싱도 잘 되고 좋은 사진이 나온다!!! 라고 믿으며 열심히 뽐뿌를 물리쳤다. ㅎㅎ 오타루 거리에서.... - 오타루 거리의 한 건물. 벽돌마저도 정돈된 느낌... - 드디어 나타난 오르골당. 앞에 보이는게 증기시계탑이다. 증기로 시간을 알려주는 뻐꾸기 같은 녀석이 나온다고 한다. 이때는 미처 저걸 생각하지 못 해서 시계만 보고 울리는 것을 보지 못 했다. - 그럼 또 사진이 빠질 수 없지.~ - 오르골당 내부. 3층까지 되어 있는데 3층은 그날 못 들어가게 막아놨었다. 각종 오르골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유리 , 나무 할 것 없이 전부 오르골.. ㅎ..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 오타루.! - 이것이 바로 본고장 스시. 우리나라 횟집의 스키다시로 나오는 그런 초밥과는 비교도 할 수 없고.. 정말 큼직큼직하고 신선한 것이 정말 맛있었다. 그러나..저 성게는 사실 쫌.....;;;;; 큰 연어알도 짭쪼름하니 맛은 있었는데 와푸가 죽어도 못 먹겠다해서 두개를 먹기는 살짝...우리는 그저 생선초밥인 것이다! - 이곳이 우리가 스시를 먹은 곳.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어디 가야 할지 고민고민 하다가 여행 책자에 나왔던 사진을 보고 들어간 곳. 우연히 찾은 곳이다. ㅎㅎ - 오타루의 특징은 건물들이.... 서양틱하면서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동양속의 이국이랄까.. 특이한 모습의 마을이었다. - 당최 이것의 뜻을 모르겠다 -_-;;; - 오타루의 거리. 깨끗한 거리가 눈에 확 띈다. 건물들의 모습..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 오타루로 삿포로 거리의 약간 실망감을 뒤로하고 삿포로역으로 걸어갔다. 이미 삿포로 거리는 우리의 손안에 있었기 때문에 스스키노역, 오오도리공원, 삿포로역 일대는 길을 다 꿰고 있었다. ㅋㅋ - 삿포로역앞에서. 이것저것 백화점 같은 곳도 연결이 되어있고 내부도 굉장히 넓다. 지하철,기차가 같이 모여있다. 마치 우리의 서울역 마냥.. JR패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티켓센터에 가서 지정석표를 받아서 기차를 탔다. 여기서 오타루까지는 특급 열차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날씨가 굉장히 맑아져서 급 기대하고 출발~ 참, 우리나라는 기차표던, 영화표던 다 표 라고 하지만, 일본은 기차표나 전차표 같은 것은 킾푸. 영화표, 콘서트표 같은 것은 치켓토 라고 한다. 뭐 몰라도 그냥 티켓센터에 가서 행선지 얘기하고 시간 얘기하고..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 구 북해도 청사 - 오오도리 공원에 살짝 실망해 주면서 (여의도 공원 같았다) ..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구 북해도 청사를 찾아갔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구청사의 모습이 궁금했다. 그냥 지도하나 달랑 들고 도심을 휘젓고 다녔는데 쉽게 찾을 수 있다. - 일본에는 까마귀가 엄청 많다. 크기도 상당히 크다. 비둘기하고 까마귀하고 거의 비슷한 숫자인듯하다. 와이프는 새 종류를 모두 싫어한다. -_-; 부리로 눈알을 뽑아 먹으면 어쩌냐고 걱정하면서....;; - 드디어 나타난 구 북해도 청사. 이 때즈음 날이 완전히 개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었기 때문에 온도도 꽤 높았고 선글라스를 끼지 않으면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었다. 게다가 이 붉은 벽돌의 건물과 푸른 하늘의 조화라니.. 우리는 정말 복 받은 여행자였다. ㅋㅋㅋ - 북..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재날. 도심 여행 삿포로에서의 둘째날..전날 비가 왔었고 출발하기전 비소식이 좀 있던터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직 침대에서 굴러댕기는 와이푸를 뒤로 하고 창문부터 열어 젖혔다. - 하얀 구름 사이로 듬성듬성 보이는 푸른 하늘이 조금 마음을 놓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는 흐린 기색이었지만 이정도라면 오후에는 햇빛이 날 것 같았다. - 오전 8시 30분이 좀 넘은 시각...스스키노 지하철역. 일본의 지하철은 철바퀴가 아니다. 뒤늦게 알았는데 이상하게 지하철이 너무 빠르고..소리도 없고..제동도 너무 잘되는 것이라...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보니까 일반 기찻길인 철도 모양이 아니라 가운데가 불룩 솟아있고 커다란 고무 타이어로 바퀴가 되어 있는 형태였다. 아무튼..스스키노역에서 1정거장을 가서 오오도리공원 역에서 내렸는데, 출..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첫날. - (2) 라멘을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거리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일본이 섬나라여서 그런지 날씨가 내내 오락가락했다. 비오다가 갑자기 해뜨고 해뜨다가 갑자기 구름끼고 비오고... - 라멘을 먹고 나와서... 한바탕 비가 내린 거리가 분위기 있었다.. - 비 내리는 삿포로의 거리..~ - 비내리는 삿포로의 거리 ~~~~ - 스스키노역 사거리. 일본의 지하철역은 지하가 매우매우 길고...지하철 역간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다. 스스키노역에서 삿포로역까지 지하철로 2정거장인데...걸어서 20분도 안 걸리는거 같다. 일단 블록 블록의 크기가 우리나라보다 크지 않는데다가 절대적인 거리 자체도 그다지 길지 않는 듯 했다. 스스키노역 주변은 매우 번화했다. 네온사인도 많고, 음식점..그리고 무엇보다도 삐끼가 진짜 많았다. ..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첫날. - (1) 약 3시간에 걸친 짧은 비행 끝에 도착한 하코다테 공항. 이놈의 공항이 나중에 보니 삿포로 기차역보다도 작은 공항이었다..(국제선...) 국내선은 오히려 잘 짜여져 있더만, 국제선은 무슨 버스터미널 덜렁 하나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도착 후 여행사에서 대충 짜놓은 에어텔 패키지로 인해 하코다테에서 내려서 바로 삿포로로 이동하는 다소 어의없는 일정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도 삿포로에서 일본 교통체계에 익숙해진 후 마지막날 하코다테에서 맘 편하게 야경까지 볼 수 있게 되어서 나름 괜찮기도 했다... 인생사 생각하기 마련.. ㅋㅋ) 그러나, 3시간의 비행 후 바로 3시간의 기차 여행은 사람을 상당히 지치게 했다... 무척 힘들었다..어휴.. - 바쁜 기차시간으로 인해 역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먹은 도시락... 더보기
다녀왔습니다 ^^ 4박 5일간의 짧은 북해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뭐랄까.. 유럽에 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거리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그런 국민성.. 손님을 극진하게 모시는 마인드 그리고 영어를 하지 못 하는 언어 장벽 ㅋㅋ 약간이나마 익혀놓았던 일어를 가지고 4박 5일 와이프와 재미있게 지내다 왔습니다. 사진은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이 찍혀서... (찍을 수록 느는거 같네요) 하나하나 그냥 추려보면서 순서에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하나두개씩 올려볼까 합니다. 북해도 여행.. 겨울에도 꼭 한번 가고 싶습니다. 여름에도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특히 라벤더를 보지 못한 후라노와 비에이... - 구 북해도 청사... - 구 북해도 청사에서....와.. 더보기
홋카이도 일정 대략 확정 8월 24일부터 다녀올 홋카이도 일정을 대략 정했다. 일단 작년 유럽 여행과는 다르게 급 귀차니즘과 와이프의 껄렁껄렁으로 인하야 일단 숙소+항공권 패키지로 여행사 상품을 구입하여고 그 틀안에서 상세 계획을 짰다. 일단 인천발 하코다테착. 서울올때 하코다테에서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아마도 마지막날 하코다테에서 자라고 .. 일단 첫 일정은 삿뽀로에서 시작..고로 하코다테에서 삿뽀로로 이동. 호텔 체크인 후 간단히 짐풀고 나와서 삿뽀로 밤거리 및 스스키노 밤거리 구경과 라면 오쵸코에 가서 라멘 먹기!! 둘째날은 삿뽀로에서 오전을 보낸 후 오타루에 가서 관광 및 야경.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스시의 고향이자 "초밥왕 쇼타"의 고향인 오타루에서 스시를 꼭 먹기.! 셋째날은 카페 가이드를 활용하여 후라노와 비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