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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

서현이 40일. 40일의 기적은 없네 -_- 회식도 마다하고 서현이 목욕시키고 와이프 도와주려고 일찍 들어왔는데 서현이가 혼자 잘 놀고 있었다. 얘기 들어보니 낮에는 난리였단다 -_- 퇴근해서 보니까 되게 의젓하게 놀던데 --; 목욕시킬때 보니 제법 목에도 힘이 좀 생긴 것 같다. 하루하루 잘 자라는구나..^^ 더보기
서현이 짧은 일기 (생후 39일) 어제는 퇴근 시간과 서현이 밥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목욕을 못 시켰음. 흑. 날이 습하고 더웠는지 저녁때 좀 많이 찡찡 거렸고.. 와이프 젖 몸살 이후 왼쪽 젖을 잘 안 먹으려고 하는건지.. 젖이 안나오는건지.. 오른쪽만큼 신나게 빨지를 않네.. 오늘은 어땠는지 궁금... 예전에는 배가 너무 빵빵해서 걱정이었는데 요새 전체적으로 배가 좀 들어가있는 것 같아서.. 오히려 그게 또 걱정 -_- 예전만큼 못 먹고 있는게 아닌가..싶어서.... 아기침대와 엄마아빠 침대를 딱 붙여 놓았는데 (높이가 딱 맞음) 와이프가 잠시 거실에 다녀온 사이 서현이가 혼자 엄마 아빠 침대로 건너가 있었다고 함 -_- (이건 뭐 배밀이도 아니고 뭐 한거니 너 -_-;;;;;; 등밀이???) 어제 23시 30분부터 와이프 먼저 재우고.. 더보기
다사다난 주말 (서현이 생후 37,38일) 엄마가 자는 틈을 타 똥을 싼 서현이 아빠가 엄마 깨기전에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1. 방구 뿡~~~ (손에 방구의 느낌이 후왁~~ 흠칫!) 2. 오줌 쫙~~~ (갑자기 당하면 정말 1-2초 멈칫한다. 재빨리 기저귀로 막았지만 이미 ㅠㅠ) 3. 다시 똥 뿌직~ (엉엉) 아빠는 오늘 방구,오줌,똥 세례를 받았다. 고마워 서현아. 좋아 죽겠네. 참 다사다난한 주말이였습니다. 서현이가 천국과 지옥을 한번에 보여주네요. 저는 토요일 새벽 오픈 작업이 있어서 금요일밤에 잠깐 퇴근해서 밥하고 국을 좀 해 놓고 새벽 1시 30분에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다행이 그날 새벽에 서현이가 푹 자줬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새벽에는 4-5시간씩 잘 자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엄마, 아빠를 인지하지 못 .. 더보기
초보 아빠의 여름 육아 휴가 마지막날 (생후 35일) 어제 밤에 12시가 넘어 잠든 서현이.. 4시 반까지 자고 나서 그 다음부터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하여 엄마를 짱나게 하고 -_- 결국 엄마가 서현이를 안고 침대에 누워 같이 잤습니다. (여보 미안해 ㄷㄷㄷㄷㄷ ;;;;;;) 저러고 한 3시간을 잤더랬죠. 저는 쫓겨나와서 애 깨면 와이프한테 칼침 맞을까봐 쥐죽은 듯이 집안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_- 근데 둘이 좀 닮았나요? ㅋㅋㅋ 잠에서 깨고 똥을 한바가지 싸더니 지금도 안방에서는 와이푸와 서현이가 사투중 -_-; 아침에 걸레질,설겆이,밥 차려주기, 빨래등의 가사를 끝낸 저는 이제 제가 없을 내일을 준비시키기 위해 애 보는 것은 일단 와이프한테 많이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원래 와이프가 울면서 교육시킨다는 수면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오.. 더보기
에고에고 울 딸래미 잘 잔다고 칭찬해줬더니 어제는 밤부터 새벽까지 종일 잠을 잘 안자서 엄마 피곤하게 하고 -_- 아빠는 잠 다 깨서 이러고 앉아있음 -_-; 결국 와이푸가 침대위에서 같이 데리고 자고 있네.. ㅋ 칭찬을 해주지 말까 +_+ 애 깰까봐 아무것도 못 하긋네~ 겨우 잠들었는데 부스럭 거리거나 뭐 하다가 애 깨면 와이푸한테 칼 맞을듯 -_-;;; 더보기
초보 아빠의 여름 육아 휴가 3일차 (생후 34일) 갑자기 생후 34일이 되었습니다. 어젠 32일이었는데 -_- 바보 엄마 아빠가 핸드폰의 D-day 기능으로 카운팅을 하고 있어서 -_- 아기 태어난 날이 일수에서 빠지고 있....;;; 흑흑 서현아 미안해. 아무튼 오늘이 여름 육아 휴가 3일째 날이었습니다. 서현이는 어제 밤에도 역시 젖 빨다가 울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잠이 들었고 새벽에는 오줌만 싸고 젖은 4시쯤 한번 먹었습니다. 그래도 기저귀 갈아주면 안 안아줘도 바로 자고 젖도 새벽에는 3-4시간은 혼자 자다가 먹고 기특하네요 ^^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주룩주룩 바닥은 눅눅~~~ 오전에 에어컨 제습모드로 가동해서 뽀송한 집안을 만들어 놓고 아기 빨래도 집안에서 말렸습니다. 걸레질하고 밥하고 그리고 장모님께서 해 놓으신 미역국이 다 떨.. 더보기
초보 아빠의 여름 육아 휴가 1일차. (생후 31일) 저번주 토요일에 장모님께서 내려가셨습니다. 이제 정말 와이프와 저 둘의 육아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모님 내려가시는 시기에 맞춰서 여름 휴가 4일을 내고 사실은 어제부터 둘만의 육아 생활이 시작되었지만.. 휴가는 오늘부터니까.... ㅋㅋ 어제는 걸레질하고, 빨래하고, 와이프 밥 차려주고, 서현이 안아서 재워주고 (애가 좀 무거워져서 와이프가 들고있기 힘들어합니다. -_-) 빨래개고 하다 보니 하루가 가버렸고..--;;;;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서현이랑 와이프랑 함께 병원가서 예방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간염2차 접종이었는데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드디어 4kg~ 그리고, 키는 54cm~ 의사샘께서 몸무게 잘 따라잡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2.7kg로 나온 서현이라서 아직 평균에 못 미치는 모양입니다... 더보기
서현이 오징어 굽기 (생후 27일) 아빠품에서 계속 징징거림. 배는 고픈데 엄마는 샤워하고 있고~ 서현이 수난시대. 아빠가 암만 달래줘도 엥엥엥~ 서현이 특기 오징어굽기 (와이푸가 붙여줌 ㅋㅋ) 근데 뭐가 이래 벌겋게 나왔다냐 더보기
서현이 목욕하고 방긋방긋 뭐를 그렇게 쳐다보고 있니~? 아빠 보고 있네~? - 나 이렇게 잘거에요! 더보기
서현이 생후 23일 아~~ 오~~~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엄마의 삼칠일도 지나고 서현이도 어느덧 태어난지 23일. 금요일 새벽에 나갔다가 토요일 오후에 퇴근하고 들어와보니 서현이가 이제 울음소리가 아니라 "아~" "오~" 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오호... 이거 너무 이쁜데 +_+ 그 소리가 어찌나 귀여운지 지금도 서현이가 웃기만해도 넘어가겠는데, 저런 소리까지 내면서 나중에 옹알이하고 엄마 아빠 알아보기 시작하면 너무 기쁘고 이쁠 것 같아. 이제 제법 살도 많이 올라서 볼도 토실토실해지고 턱도 두개 생기고 ㅋㅋㅋ 다리는 아주 잘~~ 빠진게 이뻐죽겠다. 토요일 밤 새가며 일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서현이 기저귀 값 벌었으니 불만 없다 -_- (아빠의 마음 +_+) 서현이 각선미-_-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