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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원티드 원티드. 최근 화려한 예고편과 함께 등장한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이 예고편이 전부일거 같은데...--;" 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영화. 막상 보게 되면 초반 몇분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시원한 총질과 약간의 반전 그리고 액션으로 승부하는 영화다. 그닥 생각없이 보기에는 딱 좋다고 생각 할 수 있겠다.. 2시간이라는 러닝 타임이 그닥 지루하지 않았으니 몰입도도 꽤 괜찮다고 생각된다. 강철중,쿵푸팬더를 제치고 1위를 하고 있는데에는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ㅎㅎ - 영화의 30% - 영화의 20% 정도 보셨습니다.. ㅋㅋ (농담~) 더보기
인터넷데이팅 사랑을 찾아 찾아 찾아 떠나는 인터넷 여행? ㅋㅋ 어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뮤지컬의 분위기.. 생동감 넘치고, 관객과 호흡하고,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코앞에서 느껴지는 오랜만에 그런 뮤지컬을 본 듯 하다. 적당한 유머와 오버되지 않은 웃음, 상황만으로 관객의 웃음을 이끌어 내는 그러한 연출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작은 무대에서 제한된 무대장치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나갔지만 대규모 군무라던가하는 멋진 장면을 역시 무리. 하지만, 단 몇명이 나와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더라도 그 열정과 최선을 다해주는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특히 1인 다역의 약점을 유머로 너무너무 잘 살려냈다. 간만에 본.. 재미있는 뮤지컬. 꼭 한.. 더보기
그리스 대략 몇년만의 뮤지컬인지... 그냥 그런 마음으로 가서 보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군무등은 너무나도 흡족. 대니역의 주인공 등장시에 통로쪽에 앉은 앵미에게 뭐라뭐라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오호 이것이 관객과 배우의 만남-_-" 이라 느끼며..관람을 시작하였다. 첫 등장신에서 배우들이 럭비공을 주고받는 신이 있었는데 한명의 배우가 럭비공을 놓쳐서 공이 우리가 앉은 곳으로 날아왔다. 공연중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공 찾으러 안 오고.. 우리는 나름대로 "야야야. 이건 관객에게 일부러 놓쳐서 주는 선물이야 챙겨 챙겨" 라는 말로 소중이 럭비공을 간직하였다.-_-;;;; (사실 공에 바람도 빠지고 좀 낡은것이 조금만 생각해보면 선물로 줄만한 것은 아니었다는걸 알 수 있었다 -_-) 1장을 재미있게 관람.. 더보기
루나틱 사진을 찍지 못 해 아쉽다 ㅠ.ㅠ 오늘은 앵미가 예매해놓은 루나틱 보는 날. 아침에 부랴부랴 어제 충전해 놓은 나의 D70 카메라 배터리를 챙기고 시범적으로 한번 켜보는데 작동을 안하는...헉!! 하고 인터넷을 잠시 찾아보니 노출계 고장 -_-;;; 강변 테크노마트에 가서 A/S를 맡겼는데 담주에 찾으러 오란다 아흑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카메라 없어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공연장에 들어가서 신나게 들려오는 재즈풍의 음악 시작 5분전 정도가 되자 환자복 입은 배우들과 의사가운을 입은 배우들이 나와서 진짜 정신나간 사람마냥, 진짜 의사마냥 돌아다니고 관객들하고 악수하고.. 관객들이 부탁하면 하나하나 다 사진 같이 찍어주고!!!!! 으아.. 사진기 망할 사진기 왜 고장 나서 하필 오늘 같은날!! 내년도 쓸.. 더보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토요일에 같은 팀 대리님 아들 돌잔치에 갔다가 코엑스에 이 영화를 예매하고 앵미랑 보러 갔다 무방비도시를 볼까 이걸 볼까 고민하다가 이 영화 평이 꽤 괜찮길래.. --; 게다가 위 티져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예고편 편집이 예술이라.. 또 우리나라 사람들 스포츠 이런거에 울컥 잘 하니까.ㅋㅋ 아무튼 일부러 차도 안 가져간터라 여유있게 코엑스를 거닐면서 영화를 봤다. 전체적인 평은 그냥 괜찮다. 영화를 보면서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꽤 많았다. 이 영화 최고의 배우는 김지영씨라고 단언하겠음 -_-b 정말 그 사투리와 연기는 ㅋㅋㅋ 내 옆에 앉은 여자는 영화 중반부터 계속 훌쩍 거리기 시작했고.. 내 옆에 앉은 앵미는 낄낄 거리고 웃고 있었다. -.- 내용의 전개는 일반적인 스.. 더보기
csi 마이애미 CSI 라스베가스의 시픈오프 시리즈인 마이애미 처음 본 순간 호간지 반장님의 카리스마가 불을 뿜는다. 라스베가스 시즌을 대략 3-4정도까지 보고 처음 보기 시작 했었는데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최근에 마이애미 시즌 5 약 10편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라스베가스 시즌 7을 보게되었다. 1-24편을... 그런데..확실히 라스베가스가 재미있다 -.- 짐브레스 경감의 약간의 농담들과 닉과 워릭의 말장난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범인을 잡아가는 과정이... CSI라는 것이 뭔가! 일명 Crime Scene Investigation. 즉 사건 현장의 증거들을 수집하여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로 이 CSI의 핵심이거늘.. 라스베가스는 이것이 있지만 마이애미는 없다 -_- 처음에는 있었던 것 같다..마이애.. 더보기
Without a Trace 제리부룩하이머의 또하나의 역작. 얼마전부터 보기시작했다. CSI 라스베가스 시즌8이 아직 안 끝난 상태라 기다리는 동안에 볼 요양으로... FBI 실종 수사대는 그간 영화에서 나오던 FBI의 병신같은 모습들을 새롭게 인식전환시켜준다 -_- 실종된 사람을 찾아내는 팀인데 CSI가 주로 증거를 철저하게 분석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이 드라마는 주변인들과의 인간관계, 현재 없어진 사람이 처해진 상황과 환경등을 분석해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이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보다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되지 않았던거 같은데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_- 현재 시즌 4가 진행 중인걸로 알고 있고 시즌4의 한 에피소드는 CSI 라스베가스의 실종 사건이 들어있는 시즌8의 한 에피소드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 더보기
당신은 웹2.0 개발자입니까? 최근 떠오르고있는 (이미 구글이나 플리커, 이베이등에서는 성숙단계에 들어가려하고 있는) OPEN API와 매쉬업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어서 구입한 책 사실 초반에 약간 기획적인 내용 그리고 후반에 기술적인 내용을 기대했지만 대부분이 기획적인 부분에 좀 치우쳤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웹2.0, 매쉬업, OPEN API 에 대한 개념과 흘러가고 있는 방향등에서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지 싶다. 새삼스레 웹서비스를 공부하려고 하는데 확실히 이 책을 읽어보니 다시금 웹 서비스가 주요 기술로 대두 될 것 같다. 미리 준비를 좀 해야겠다. 내용이 그다지 지루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이트 중에서는 저 책이 쓰여질 당시 open api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도 몇 개 없었고 매쉬업은 말 할 것도 없.. 더보기
천원돌파 그렌라간! 얼마전에 올린 "운라돌파 한나라간" 을 보고나서 흥미가 생겨서 보게 된 일본 일요일 아침시간대 초딩 열혈 용자 메카 애니 "천원돌파 그렌라간" 원래 마징가, 용자왕 가오가이거, 게타로보등의 용자 열혈 메카 애니를 그닥 본적도 없지만... 보게된 계기는 요코누님의 일러스트라고 꼭 집어 말할 필요까지는 없지만서도 -_- 어차피 한편이 20분이고 28화뿐이 안되는지라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미있는지라 이게 ㅋㅋ 말끝과 말 시작마다 "사나이는!!!!" 을 외치는 대사가 난무하는 열혈 용자 메카 애니라고 해도 은근 재미있다 -_-ㅋ 확실히 가이낙스는 재능이 있는갑다. 여태 에반게리온을 가지고도 우려먹고 있으니. 이런 애니는 그냥 편하게 본다. 어차피 대상도 일본 초딩, 내용도 열혈 용자 나오는 인물도 평면적이고 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