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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말문터진 딸래미. 얼마전부터 단순히 단어만 얘기하려고 하던 애가 말을 하려고 한다. 물론 들리는 말은 무슨 주문처럼 들리는데 아무튼 길게 얘기하려고 뭔가 자꾸 쫑알쫑알거림..ㅋ 꼭 카메라 들이대면 안 하는 경향이 있어서 찍기 힘들었는데 한 장면 겨우 건졌음.ㅋ 이불 바꾸려고 펼쳐 놓으니 지가 와서 휙 눕는 딸래미 ㅋㅋ 이불 펴주면 진짜 좋아라 한다. 푹신한 그런 느낌이 마음에 드는 모양. 오늘은 와이프와 느긋하게 마트도 다녀오고 같이 공원도 가서 서현이 콧바람도 쐬어주고 했다. 역시 둘이 보는게 훨씬 좋아 -_-;; - 가을 서현 - 가을 서현 - 날로 이뻐지는 따님 - 두 손 모으고 비누방울 쳐다보기 ㅋ - 엄마의 다이나믹한 놀아주기 모드 ㅎㅎ - 얼굴에 살짝 살이 오른 와이푸. 딸래미는 너무 씩씩 - 따님의 굴욕 - .. 더보기
서현이 한가로운 주말 (생후 45일) 어느덧 서현이가 45일이 되었다. 조금만 있으면 가끔 촬영도 한다는 50일이네.. ㅎㅎ 신종플루 때문에 가급적 밖에 데리고 나가지도 않고.. 나도 잘 안나가려고 한다.. 어제는 아버지가 오셨다. 와이프 임신 중에는 안 그러셨는데 서현이 태어나고 나니까 엄청 이쁘신가보다.. ㅋㅋ 그것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시고 이뻐하신다. ㅎㅎ 나중에 "할아버지~~" 하면 아마 난리나실 듯.. 보고 싶으시다고 전화로 가끔 서현이 잘 크는지 물어보시고..:) 어제 짐을 한아름 싸오셔서 와이프 음식 안 시키신다고 직접 싸오신 음식과 함께 오랜만에 부자지간에 술 한잔..:) 서현이가 밤 8시에 목욕하고 나서 밤 9시에 눕혀놨는데 혼자서 잠이 들더니 12시까지 잠을 잤다. 호...혼자 !!! 잠이 들다니!!! >.< 45일 아가가.. 더보기
다사다난 주말 (서현이 생후 37,38일) 엄마가 자는 틈을 타 똥을 싼 서현이 아빠가 엄마 깨기전에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1. 방구 뿡~~~ (손에 방구의 느낌이 후왁~~ 흠칫!) 2. 오줌 쫙~~~ (갑자기 당하면 정말 1-2초 멈칫한다. 재빨리 기저귀로 막았지만 이미 ㅠㅠ) 3. 다시 똥 뿌직~ (엉엉) 아빠는 오늘 방구,오줌,똥 세례를 받았다. 고마워 서현아. 좋아 죽겠네. 참 다사다난한 주말이였습니다. 서현이가 천국과 지옥을 한번에 보여주네요. 저는 토요일 새벽 오픈 작업이 있어서 금요일밤에 잠깐 퇴근해서 밥하고 국을 좀 해 놓고 새벽 1시 30분에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다행이 그날 새벽에 서현이가 푹 자줬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새벽에는 4-5시간씩 잘 자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엄마, 아빠를 인지하지 못 .. 더보기
주말일기. 금요일에는 휴가를 내어서 와이프와 함께 종합 건강 검진을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30세가 넘으면 배우자까지 50만원이 넘는 건강검진공짜!!! 역시 삼성은 누가뭐라해도 참 좋은 회사입니다 -_-b 생전 처음 위 내시경도 받아봤는데.. 아우...수면내시경 안하고 그냥 내시경 했습니다. 내시경이 딱 왔는데 그 두께가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쫄았었습니다 -_- 목구녕에 들어갈때 엄청 힘들더군여. 그래도 일단 들어가니까 뭐 할만하더라는 -_-; 2년에 한번씩은 꼭 해줄 생각입니다. 혈압,위,간등등 너무 건강해서 의아스럽기도하고..(그렇게 술을 처먹었는데!!!) 지금 2년동안 하고 있는 운동 정말 계속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바짝바짝 듭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고기를 꿔 먹었습니다. 간만에 오는 소고기 삘이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