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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셋째날. 후라노와 비에이로! (4) 계속되는 여행 가이드분께서 구석구석 다 데리고 다녀주셔서 정말 많은 곳을 다녀왔다. 하루일정으로 우리끼리 왔다면 1/10도 못 봤을 정도로... - 일본의 유명 사진 작가인 마에다 신조님의 사진 전시관 앞에서.. 빛이 너무 뚜렷한 명암을 만들어 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사진.. - 멋진 하늘이다.... - 이곳이 가이드분께서 무척이나 자신있어 하시던 곳. 아오이 이케 (푸른연못). 온천물에 의한 착색 현상으로 생긴 곳이라고 한다. 원래 댐공사 하던 곳이라는데 이런 모양이 되어놔서 공사 진행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모양... 물색깔이 정말 정말 신비스러웠다. 내가 좋아하는 환타스틱? ㅋㅋ - 놀라고 있는 와이푸. - 아오이 이케의 전경. 난 이런 분위기가 좋다.~ - 구도를 바꾸고, 프레임을 바..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 구 북해도 청사 - 오오도리 공원에 살짝 실망해 주면서 (여의도 공원 같았다) ..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구 북해도 청사를 찾아갔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구청사의 모습이 궁금했다. 그냥 지도하나 달랑 들고 도심을 휘젓고 다녔는데 쉽게 찾을 수 있다. - 일본에는 까마귀가 엄청 많다. 크기도 상당히 크다. 비둘기하고 까마귀하고 거의 비슷한 숫자인듯하다. 와이프는 새 종류를 모두 싫어한다. -_-; 부리로 눈알을 뽑아 먹으면 어쩌냐고 걱정하면서....;; - 드디어 나타난 구 북해도 청사. 이 때즈음 날이 완전히 개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었기 때문에 온도도 꽤 높았고 선글라스를 끼지 않으면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었다. 게다가 이 붉은 벽돌의 건물과 푸른 하늘의 조화라니.. 우리는 정말 복 받은 여행자였다. ㅋㅋㅋ - 북..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둘재날. 도심 여행 삿포로에서의 둘째날..전날 비가 왔었고 출발하기전 비소식이 좀 있던터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직 침대에서 굴러댕기는 와이푸를 뒤로 하고 창문부터 열어 젖혔다. - 하얀 구름 사이로 듬성듬성 보이는 푸른 하늘이 조금 마음을 놓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는 흐린 기색이었지만 이정도라면 오후에는 햇빛이 날 것 같았다. - 오전 8시 30분이 좀 넘은 시각...스스키노 지하철역. 일본의 지하철은 철바퀴가 아니다. 뒤늦게 알았는데 이상하게 지하철이 너무 빠르고..소리도 없고..제동도 너무 잘되는 것이라...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보니까 일반 기찻길인 철도 모양이 아니라 가운데가 불룩 솟아있고 커다란 고무 타이어로 바퀴가 되어 있는 형태였다. 아무튼..스스키노역에서 1정거장을 가서 오오도리공원 역에서 내렸는데, 출..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첫날. - (2) 라멘을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거리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일본이 섬나라여서 그런지 날씨가 내내 오락가락했다. 비오다가 갑자기 해뜨고 해뜨다가 갑자기 구름끼고 비오고... - 라멘을 먹고 나와서... 한바탕 비가 내린 거리가 분위기 있었다.. - 비 내리는 삿포로의 거리..~ - 비내리는 삿포로의 거리 ~~~~ - 스스키노역 사거리. 일본의 지하철역은 지하가 매우매우 길고...지하철 역간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다. 스스키노역에서 삿포로역까지 지하철로 2정거장인데...걸어서 20분도 안 걸리는거 같다. 일단 블록 블록의 크기가 우리나라보다 크지 않는데다가 절대적인 거리 자체도 그다지 길지 않는 듯 했다. 스스키노역 주변은 매우 번화했다. 네온사인도 많고, 음식점..그리고 무엇보다도 삐끼가 진짜 많았다. .. 더보기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첫날. - (1) 약 3시간에 걸친 짧은 비행 끝에 도착한 하코다테 공항. 이놈의 공항이 나중에 보니 삿포로 기차역보다도 작은 공항이었다..(국제선...) 국내선은 오히려 잘 짜여져 있더만, 국제선은 무슨 버스터미널 덜렁 하나 있는듯한 느낌이었다. 도착 후 여행사에서 대충 짜놓은 에어텔 패키지로 인해 하코다테에서 내려서 바로 삿포로로 이동하는 다소 어의없는 일정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도 삿포로에서 일본 교통체계에 익숙해진 후 마지막날 하코다테에서 맘 편하게 야경까지 볼 수 있게 되어서 나름 괜찮기도 했다... 인생사 생각하기 마련.. ㅋㅋ) 그러나, 3시간의 비행 후 바로 3시간의 기차 여행은 사람을 상당히 지치게 했다... 무척 힘들었다..어휴.. - 바쁜 기차시간으로 인해 역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먹은 도시락... 더보기
다녀왔습니다 ^^ 4박 5일간의 짧은 북해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뭐랄까.. 유럽에 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거리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그런 국민성.. 손님을 극진하게 모시는 마인드 그리고 영어를 하지 못 하는 언어 장벽 ㅋㅋ 약간이나마 익혀놓았던 일어를 가지고 4박 5일 와이프와 재미있게 지내다 왔습니다. 사진은 너무 좋은 사진들이 많이 찍혀서... (찍을 수록 느는거 같네요) 하나하나 그냥 추려보면서 순서에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하나두개씩 올려볼까 합니다. 북해도 여행.. 겨울에도 꼭 한번 가고 싶습니다. 여름에도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특히 라벤더를 보지 못한 후라노와 비에이... - 구 북해도 청사... - 구 북해도 청사에서....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