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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urope 2007 (Swiss, Austria)

[Europe 2007 - Renewal] 오스트리아. 도나우강으로..

빈 시내 구경을 마친 후 도나우강으로 갔다. 지하철을 타고 움직였다. 역 갯수로는 좀 되었는데 실제로는 20여분정도 걸려서 간듯하다..

도나우강에 갔다가, 다시 서역으로 와서 서역에서 짐을 찾고 할슈타트로 가는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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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도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햇볕이 엄청 뜨거웠다.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다보면 도나우강이 펼쳐진다. 강에서는 카약같은 배를 타고 연습인지 경기인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고 중간중간있는 음식점에서는 다들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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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도나우강에서 밥 먹을 곳을 정해놓고 왔다. 이름하여 스타란트 카페. 립 바베큐가 맛있다고 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갈 계획이었다. 2일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음식점에 들어갈땐 뻘쭘~
자리에 앉아서 한 컷 찍었다. 멀리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_-
한가롭게 누워서 태양을 즐기던 종업원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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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위에 놓여있던 빵. 공짜인줄 알았는데 다 차지가 되더라.. 하긴 화장실도 돈내고 들어가는 나라에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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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도나우강의 햇빛. 근데 이날 시킨 립이... 하나만 시켰는데 진짜 엄청나게 양이 많았고
꽤 짰다. -_-;;;;
이게 1인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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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열심히 꾸역꾸역 먹으면서 사진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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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나우강에서 요한 스트라우스의 "맑고 푸른 도나우강"을 듣고 계시는 와이프 -.-
(당시엔 애인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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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서역에서 기차를 타고 몇 시간을 달리고 기차도 한번 갈아타서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기차가 다소 늦어져서 할슈타트 들어가는 배가 없으면 어떻게하나 했는데 기차와 배가 연계되어 있는거라서 시간이 좀 늦어도 기차가 도착하지 않으면 배는 출발하지 않는다.

몇몇 관광객들과 함께 할슈타트로 들어오는데.."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퍼즐에서나 보던 그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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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한 시간이 이미 좀 늦은 시간이라 부두 앞에 있는 케밥집에서 ㅂ
케밥과 맥주를 사고 , 한국에서 가져온 신라면을 먹었다. ^^ 이정도면 상당히 진수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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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일어나 창밖을 열어보니.. 이런 광경이..
정말 이쁜 마을이었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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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담요하나 뒤집어 쓰고 발코니에 나와 호수를 바라보고 계신 와이푸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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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앞 호수에는 오리들이 돌아댕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