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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히데오

최악 - 오쿠다 히데오 (이미지 : http://book.11st.co.kr)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은 전개가 빠르고 극적이며 삼쾌(유쾌,상쾌,통쾌)를 포함하고 있고 몰입도가 뛰어나다. 이 책도 역시 그렇다. "공중그네"로 오쿠다 히데오의 팬이 된 나에게 또 한번 신선한 재미를 준 책. 정말 지지리도 복도 없는 3명의 주인공이 뭉치니 인생이건 뭐건 다 최악이 되어버린다. 3명의 에피소드가 각각 그려지는데 그 각각의 주인공들의 감정에 너무 이입이 된다. 내가 더 분통터지고 답답한 느낌이 막 드는.... 책이 꽤 두꺼운 편이지만 3일만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고 몰입도가 뛰어나다. 더보기
[책 리뷰] 오 해피 데이 -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한편으로 완전히 팬이 되어 버린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 이라부가 주인공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치료하던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다르다. 일단 이라부가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것은 힘이 들지만 항상 돌아보면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져있다. 별거중인 부부, 아무 상의 없이 사고를 치는 남편, 친환경을 부르짖는 아내. 많은 부부들.. 아니 가족들이 갈등을 안고 살아가지만 결국 돌아보면 지금껏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던 것은 나의 가족이었다. 이 작가의 책은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공중그네도 그랬고, 인더풀, 면장선거등 지금까지 읽어왔던 책이 모두 그랬다. 그리고 이 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볍게 출퇴근길을 이용해 읽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