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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최악 - 오쿠다 히데오

                                                                                          (이미지 : http://book.11st.co.kr)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은
전개가 빠르고
극적이며
삼쾌(유쾌,상쾌,통쾌)를 포함하고 있고
몰입도가 뛰어나다.

이 책도 역시 그렇다.

"공중그네"로 오쿠다 히데오의 팬이 된 나에게
또 한번 신선한 재미를 준 책.

정말 지지리도 복도 없는 3명의 주인공이 뭉치니
인생이건 뭐건 다 최악이 되어버린다.

3명의 에피소드가 각각 그려지는데
그 각각의 주인공들의 감정에 너무 이입이 된다.

내가 더 분통터지고
답답한 느낌이 막 드는....

책이 꽤 두꺼운 편이지만
3일만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고
몰입도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