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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80일

서현이 엄마랑 침대에서 자는 모습. 졸립다는 와이푸 재우고 대신 거의 1시간을 안아주다가 (내려 놓으면 울고 내려 놓으면 울고.. ㅠㅠ) 어쩔 수 없이 와이푸 살짝 깨워서 옆에 눕혀놓고 자라고 했다. --; (이것도 안 먹혀서 결국 20분만에 깨버렸음..) 그러다 깬 후 지금까지 서현이 엄마 아빠 군기 잡는 중 ㅋ - 참 쉬운 일이 없구나 ㅠㅠ. - 다정한 모녀사이. 이렇게 한 3시간씩 자주면 얼마나 좋아~ 엄마도 좋고 서현이도 좋고. 더보기
서현이 80일. 장 보러 가기. 카시트 설치. 오늘 와이프와 함께 서현이 데리고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날씨가 우중충하니 서늘하기도 해서 슈트 내복을 입히고 양말을 신겨놨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이쁘다 >.< - 서현아~ 엄마 아빠랑 장보러 갈까? 좋아요~~~~ - 잇힝. 나들이 간다~!! - 도도컨셉 서현이 - 양말도 신었어요~ - 키도 많이 컸지요? 동네 마트에 갔더니 임신했을 때의 와이프를 기억하고는 벌써 애를 낳았느냐 애가 애를 낳았네 이쁘네 등등 축하 말씀을 해주셨다. 이래서 동네가 좋긴 좋아. 그리고 오늘 드디어 몇 주전에 사 놓은 카시트를 설치했다. 타카타 - 네오 (겁내 비싼 거..) 설치를 하고 서현이를 앉혀봤는데 잘 잔다. (물론 자는 동안 앉혀놔서 -.-;;) 내일 병원 갈 준비도 끝~~~~ 일부러 아빠는 연차도 냈다규~~~ 더보기
서현이 소심한 옹알이. 오늘 와이푸 놀러 갔다오라고 당당하게 얘기한 이후 젖병을 안 무는 서현이였길래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서현이 출산하고 여태까지 수연이 결혼식을 빼면 제대로 외출조차 하지 못 한 와이푸였기에 서현이는 내가 어떻게든 한다고 얘기하고 외출을 보냈다. 와이푸가 나가있던 시간은 고작 5시간이었지만 2-3시간 간격으로 엄마 젖을 찾는 서현이였기에 최대한 울지 않게 하려고 안고만 있다가 결국 그 시간이 왔다. 서현이 배고픈시간. 칭얼거림과는 격이 다른 울음소리 분유를 타서 줘봤지만 예상했던대로 먹지 않았다. 온갖 방법으로 달래주고 떠먹여주고 하니 결국은 분유를 빨기 시작했다. 그렇게 분유를 먹고 땀 뻘뻘 흘리는 아빠에게 서현이가 보여준 선물 소심한 옹알이 ㅋㅋ 분유 먹여놓고 혼자서 안고 찍느라 얼굴이 제대로 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