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뮤지컬

인터넷데이팅 사랑을 찾아 찾아 찾아 떠나는 인터넷 여행? ㅋㅋ 어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뮤지컬의 분위기.. 생동감 넘치고, 관객과 호흡하고,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코앞에서 느껴지는 오랜만에 그런 뮤지컬을 본 듯 하다. 적당한 유머와 오버되지 않은 웃음, 상황만으로 관객의 웃음을 이끌어 내는 그러한 연출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작은 무대에서 제한된 무대장치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나갔지만 대규모 군무라던가하는 멋진 장면을 역시 무리. 하지만, 단 몇명이 나와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더라도 그 열정과 최선을 다해주는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특히 1인 다역의 약점을 유머로 너무너무 잘 살려냈다. 간만에 본.. 재미있는 뮤지컬. 꼭 한.. 더보기
그리스 대략 몇년만의 뮤지컬인지... 그냥 그런 마음으로 가서 보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군무등은 너무나도 흡족. 대니역의 주인공 등장시에 통로쪽에 앉은 앵미에게 뭐라뭐라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오호 이것이 관객과 배우의 만남-_-" 이라 느끼며..관람을 시작하였다. 첫 등장신에서 배우들이 럭비공을 주고받는 신이 있었는데 한명의 배우가 럭비공을 놓쳐서 공이 우리가 앉은 곳으로 날아왔다. 공연중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공 찾으러 안 오고.. 우리는 나름대로 "야야야. 이건 관객에게 일부러 놓쳐서 주는 선물이야 챙겨 챙겨" 라는 말로 소중이 럭비공을 간직하였다.-_-;;;; (사실 공에 바람도 빠지고 좀 낡은것이 조금만 생각해보면 선물로 줄만한 것은 아니었다는걸 알 수 있었다 -_-) 1장을 재미있게 관람.. 더보기
루나틱 사진을 찍지 못 해 아쉽다 ㅠ.ㅠ 오늘은 앵미가 예매해놓은 루나틱 보는 날. 아침에 부랴부랴 어제 충전해 놓은 나의 D70 카메라 배터리를 챙기고 시범적으로 한번 켜보는데 작동을 안하는...헉!! 하고 인터넷을 잠시 찾아보니 노출계 고장 -_-;;; 강변 테크노마트에 가서 A/S를 맡겼는데 담주에 찾으러 오란다 아흑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카메라 없어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공연장에 들어가서 신나게 들려오는 재즈풍의 음악 시작 5분전 정도가 되자 환자복 입은 배우들과 의사가운을 입은 배우들이 나와서 진짜 정신나간 사람마냥, 진짜 의사마냥 돌아다니고 관객들하고 악수하고.. 관객들이 부탁하면 하나하나 다 사진 같이 찍어주고!!!!! 으아.. 사진기 망할 사진기 왜 고장 나서 하필 오늘 같은날!! 내년도 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