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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주말 지나가는 속도 참 빠르다.

벌써 내일이 출근 하는 날이네..ㅠㅠ

오늘도 아침부터 날씨가 안 좋아서
집에서 청소하고 미적거리다가..
햇빛이 나길래 얼씨구나~~~ 하고 자전거 타고 나갔더니..
장안교에서 비를 만났음 -_-;

이거 뭐 노원구하고 장안구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어디는 해뜨고 어디는 비오고.. 멍미
- 비를 만나 잠시 대피중 ㅠㅠ

집에와서 옷이나 좀 살까하고 백화점에 갔지만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딸래미 머리만 깎아주고 왔당.

- 뭐 처음보는 가위가 왔다갔다 거려서 긴장했는지 두 팔을 저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얼음~!! 얌전히 잘 깎았음. ㅋㅋ

- 나 군대 간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딸래미 점퍼 하나 사줬다.

- 분홍색이 이쁘다. ㅋㅋ

그나저나 벌써 출근이 내일이라나.. 흑흑.
와이프 맞벌이 시작 한 이후로 주말이 지나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 같다.

그래도 딸래미가 감기 증상이 없어진 것 같아서
다행.

딸래미 머리깎는 동영상.
뒤에 앉아있는 아이 하나는 계속 울고..ㅋ

배냇머리라고 조금 담아 주셨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