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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서현이 웃으며 엄마 , 아빠를 녹인다. (생후 66일)

어제 DPT, 소아마비, 로타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하고 와서
간밤에 열이 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아무 일 없이 넘어갔다.

다만, 로타바이러스 때문에
서현이가 조금 똥을 많이 싼 것 같다. 그래도 쵸쵸쵸쵸쵸 황금똥!

어제 아버지께서 집에 오셔서
고기도 구워먹고, 키조개 관자도 먹었다. 정말 맛있는 키조개 관자. >.<

아버지께서 한 상자를 가지고 오셔서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다. 아 든든해 ㅎㅎ

오늘 아침에 서현이 밥 먹이고
눕혀놨는데 애가 어찌나 웃음을 이쁘게 짓는지
어제 아버지 오셨을 때도 너무 이쁘게 웃어서
아버지가 집에 가시지를 못 하시고
서현이만 쳐다보고 계셨었는데

오늘도 너무 이쁜 표정을 짓는다.

이눔~ 웃음이 너무 헤픈거 아냐? ㅎㅎ

그야말로 엄마, 아빠를 녹이는 웃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이뻐서 우리 부부는
"뽀뽀를 부르는 웃음" 이라고 부르고 있다. ㅋㅋ

- 생긋 ~ -

와이프는 이미 집에 서현이랑 같이 있으면
뽀뽀를 수십번씩 해주는 모양이다 ㅎㅎ

예방접종도 잘 견뎌준 서현이도 너무 고맙고
어제 독감 예방 주사 맞고 와서 미열도 좀 있었는데
그래도 서현이 잘 돌본 울 와이푸도 너무 자랑스럽고 이쁘다.

오늘은 비누로 깨끗하게 목욕하자꾸나 서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