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로써
6년차 예비군 훈련이 끝났습니다.
장교로 군대를 다녀와서
6년동안 동원지정대상자였습니다. --;
올해는 장교동미참훈련을 다녀왔고
2박3일 입소 교육을 끝으로
교육 훈련은 모두 종료가 되었네요.
대신 40세까지 예비군 편성이랍니다. --; 민방위가 없는거죠..;;;
동원훈련, 향방소대장, 동미참훈련을 모두 다녀와봤는데
개인적으로 향방소대장이 제일 좋구요..
장교동미참 훈련도 나쁘지 않습니다.
동원훈련은 간부+병사출신 예비역들이 다 같이 모여서 훈련을 받는데
훈련부대의 부대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완장 채워주고
예비군을 통제해 달라고 (그래봐야 집합시 줄 세우고, 인솔하는 정도지만..) 해서
너무 귀찮고 힘들었습니다 -_-
예비군이 예비군을 통제하는게 당근 잘 안되죠 --; 스트레스만 쌓이고..
향방소대장은
동대에서 지정을 하고 향방작계 훈련시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는데
보통 총기불출 및 반납시 동대장님을 좀 도와드리고
마찬가지로 인솔 및 통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1년에 전,후반기 나누어서 5만원씩 지원금도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예비군을 통제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어차피 동대장님들이 따라다니셔서
뭐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
입소를 하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다만, 1년에 총 4번의 소집이 있습니다.
그게 좀 귀찮고...
부동대장을 하게 되면 지원금은 나오지 않습니다.
원래 전투병과 (보병,통신,공병,기갑,포병) 출신 간부들은 모두 소대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또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동대장님 재량에 달린 것 같기도 하구요 -_-;
원래 동미참훈련은 동원지정 대상자가 지정을 받지 못 했거나
동원 훈련 지정을 받았는데 연기를 해서 동원 훈련에 참가하지 못 한 사람이
받는 훈련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사관, 병사 출신 예비역들은 출퇴근 교육으로 진행이 되고
장교 출신 예비역들은 2박 3일간의 입소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마지막 훈련을 이 장교동미참 훈련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일단,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장교들만 훈련을 오게 되니.. 이번에 200명 소집 대상에
한 100명 정도 왔습니다. 신종플루등을 생각하면 꽤 높은 입소율이라고 하네요 -.-;
그리고, 어차피 다 임관 선후배 관계들이기 때문에
예비역 중에서 중대장, 소대장 뽑아 놓으면 (군번순으로)
다 알아서 합니다 -_-;
줄 서라고 하면 줄 서고
식사 집합 하라고 하면 집합도 잘 하고.. 선배가 하라는데
그거 안 한다고 버팅길 사람도 없죠 사실 -_-;
6년차라서 현역 동기들은 이제 소령 진급 대상자이고
어지간한 중대장들 보다는 제가 기수가 높기도 하고
예비군들 중에서도 6년차면 마지막 교육 훈련 차수라서
중대장이나 소대장 이런거 또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장기 복무 하시고 나오셔서
예비군 훈련 들어오신 선배분들도 꽤 되셔서
그냥 편하게 훈련 받고 왔습니다. ㅋ
아무튼 말은 참 잘 듣습니다.
이렇게 말 잘듣는 예비군들 처음 봤습니다.
부대 대대장님도 이렇게 잘 하는 예비군들 처음봤다고
(현역 간부들이 뭐 신경 쓸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시간표 하나 던져주면
다 알아서 집합해서 훈련 받으러 가고 하니 뭐...)
마지막 날 3시간 일찍 훈련을 종료 시켜주시더군요....
운 좋으면 OBC교육이나 OAC교육때 만나고 못 만났던
동기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ㅋ
개인적으로는 향방소대장 > 장교동미참 > 동원훈련순으로 받기 좋은 훈련을
꼽고 싶네요.
참고로 동원 훈련 미루면 동미참으로 나오고 이걸 계속 미루면
나중에는 4일간 (32시간)의 출퇴근 훈련으로 전환이 되는데
아마 시기가 겨울일겁니다. 꽤 추울겁니다 -_-;
그냥 동미참훈련 다녀오시길 권장합니다. ㅎㅎ
아무튼 이제 교육 훈련이 없다고 하니
마음은 편하네요. 우하하.
그런데 어제 훈련 복귀 하자마자
오늘 바로 새벽 출근을 하게 되어서
너무 피곤하네요 --;;;
2박3일동안 서방없이 혼자 서현이랑 씨름한 울 와이푸
고생 많았어~
2박3일동안 찡찡찡찡 거리면서 엄마 고생 시키다가
아빠 온다고 하니 갑자기 천사 아기 놀이를 해서 엄마를 당황시킨 서현이도
반가워 ㅋㅋ 이 새침떼기 서현이 큰일이야 하여간.
6년차 예비군 훈련이 끝났습니다.
장교로 군대를 다녀와서
6년동안 동원지정대상자였습니다. --;
올해는 장교동미참훈련을 다녀왔고
2박3일 입소 교육을 끝으로
교육 훈련은 모두 종료가 되었네요.
대신 40세까지 예비군 편성이랍니다. --; 민방위가 없는거죠..;;;
동원훈련, 향방소대장, 동미참훈련을 모두 다녀와봤는데
개인적으로 향방소대장이 제일 좋구요..
장교동미참 훈련도 나쁘지 않습니다.
동원훈련은 간부+병사출신 예비역들이 다 같이 모여서 훈련을 받는데
훈련부대의 부대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완장 채워주고
예비군을 통제해 달라고 (그래봐야 집합시 줄 세우고, 인솔하는 정도지만..) 해서
너무 귀찮고 힘들었습니다 -_-
예비군이 예비군을 통제하는게 당근 잘 안되죠 --; 스트레스만 쌓이고..
향방소대장은
동대에서 지정을 하고 향방작계 훈련시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는데
보통 총기불출 및 반납시 동대장님을 좀 도와드리고
마찬가지로 인솔 및 통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1년에 전,후반기 나누어서 5만원씩 지원금도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예비군을 통제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어차피 동대장님들이 따라다니셔서
뭐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
입소를 하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다만, 1년에 총 4번의 소집이 있습니다.
그게 좀 귀찮고...
부동대장을 하게 되면 지원금은 나오지 않습니다.
원래 전투병과 (보병,통신,공병,기갑,포병) 출신 간부들은 모두 소대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또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동대장님 재량에 달린 것 같기도 하구요 -_-;
원래 동미참훈련은 동원지정 대상자가 지정을 받지 못 했거나
동원 훈련 지정을 받았는데 연기를 해서 동원 훈련에 참가하지 못 한 사람이
받는 훈련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사관, 병사 출신 예비역들은 출퇴근 교육으로 진행이 되고
장교 출신 예비역들은 2박 3일간의 입소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마지막 훈련을 이 장교동미참 훈련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일단,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장교들만 훈련을 오게 되니.. 이번에 200명 소집 대상에
한 100명 정도 왔습니다. 신종플루등을 생각하면 꽤 높은 입소율이라고 하네요 -.-;
그리고, 어차피 다 임관 선후배 관계들이기 때문에
예비역 중에서 중대장, 소대장 뽑아 놓으면 (군번순으로)
다 알아서 합니다 -_-;
줄 서라고 하면 줄 서고
식사 집합 하라고 하면 집합도 잘 하고.. 선배가 하라는데
그거 안 한다고 버팅길 사람도 없죠 사실 -_-;
6년차라서 현역 동기들은 이제 소령 진급 대상자이고
어지간한 중대장들 보다는 제가 기수가 높기도 하고
예비군들 중에서도 6년차면 마지막 교육 훈련 차수라서
중대장이나 소대장 이런거 또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장기 복무 하시고 나오셔서
예비군 훈련 들어오신 선배분들도 꽤 되셔서
그냥 편하게 훈련 받고 왔습니다. ㅋ
아무튼 말은 참 잘 듣습니다.
이렇게 말 잘듣는 예비군들 처음 봤습니다.
부대 대대장님도 이렇게 잘 하는 예비군들 처음봤다고
(현역 간부들이 뭐 신경 쓸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시간표 하나 던져주면
다 알아서 집합해서 훈련 받으러 가고 하니 뭐...)
마지막 날 3시간 일찍 훈련을 종료 시켜주시더군요....
운 좋으면 OBC교육이나 OAC교육때 만나고 못 만났던
동기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ㅋ
개인적으로는 향방소대장 > 장교동미참 > 동원훈련순으로 받기 좋은 훈련을
꼽고 싶네요.
참고로 동원 훈련 미루면 동미참으로 나오고 이걸 계속 미루면
나중에는 4일간 (32시간)의 출퇴근 훈련으로 전환이 되는데
아마 시기가 겨울일겁니다. 꽤 추울겁니다 -_-;
그냥 동미참훈련 다녀오시길 권장합니다. ㅎㅎ
아무튼 이제 교육 훈련이 없다고 하니
마음은 편하네요. 우하하.
그런데 어제 훈련 복귀 하자마자
오늘 바로 새벽 출근을 하게 되어서
너무 피곤하네요 --;;;
2박3일동안 서방없이 혼자 서현이랑 씨름한 울 와이푸
고생 많았어~
2박3일동안 찡찡찡찡 거리면서 엄마 고생 시키다가
아빠 온다고 하니 갑자기 천사 아기 놀이를 해서 엄마를 당황시킨 서현이도
반가워 ㅋㅋ 이 새침떼기 서현이 큰일이야 하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