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홋카이도에 갔을 때 그곳에서 먹었던
만류라멘과 도심 길가에 있던 초대 일국당 라멘을 먹은 이후
그곳의 라멘 맛을 잊지 못 하고 있다가 이번에 한번 구입해본 삿포로 이치반 소유 라멘입니다.
소유는 간장인데요...
소감은...음.. 한...60점 정도..ㅎㅎ
끓이는 방법은
물을 끓이고, 면을 넣어서 3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스푸를 넣어서 잘 푼다음에 먹습니다.
(우리나라 라면처럼 스푸를 같이 넣어서 끓이면 넘치고 난리가 난다는 -_-)
원래 삿포로 라멘을 직접 가서 먹어보면
그 엄청나게 쫄깃한 면발과
그위에 놓여진 야채와 양념된 계란 그리고 돼지 고기등 다양한
첨가재료들이 정말 맛있고
그 깊은 국물맛도 일품인데...(그때 찍었던 사진은 여기)
사실 면발까지는 바라지 않았어도 국물은 좀 비슷했으면 했지만..
역시 인스턴트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뭐 아쉬운데로 깔끔한 국물 맛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면 자체가 얇아서 국수면 같고
끓이고 나면 기름이 좀 많이 뜨는건 조금 불만이구요.
저거하고 미소라멘 (된장라멘)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올려보려고 합니다.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아쉬운대로 그 기분정도는 느낄 수 있는 라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