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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여름이 태몽

우리 부부가 여름이의 존재를 알게되고 어언

15주..

하지만 엄마나 아빠나 둘 다 태몽을 꾸지 않은 상태이고

얼마전에 아내가 꾼 꿈은

모니터에서 빨간 사과가 통~ 통~ 튀어나오는 꿈을 꿨다는데

(누가 프로그래머 아니랄까봐 꿈도 ㅋㅋㅋ)

와이프가 느낌이 너무 개꿈 같다면서 태몽으로 인정 할 수 없다 -_- 고

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 구정때 시골에 내려갔더니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아버지께 참외밭에서 노란 참외 3개를 주시는 꿈을

꾸셨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우리 부부..

"오~~~ 모니터에서 사과 튀어나오는 것보다는 좋아 보여!'

라고 하면서

태몽 지어내지 않아도 되겠다며 단순한 생각을 -.-;

아무튼..

태몽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있다고 하면

정말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 내가 용꿈이라도 꿔야 하는건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