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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서현이 이야기

서현이와 엄마 모두 감기로
고생하고 있고, 두 명이 전부 감기라서
아빠도 같이 고생 중 -_-

서현이가 요즘 재롱도 많이 부리고
떼도 많이 쓴다.

이쁠때는 한 없이 이쁘고
말 안들으면 한 없이 미운데 말이 확 늘어가지고
가끔 엄마, 아빠를 당황스럽게 하기도 한다.

예를들면 밥 먹다가
서현 : "물 다 마셨어" 컵을 주면서
아빠 : 컵 받으면서 "물 더 줄까?"
서현 : "물 다 마셨어"
아빠 : "서현아 물 더 마실래?"
서현 : "물 다 마셨다고!"

밥 먹는중에 고기만 집어 먹는 서현이
아빠 : "서현아 밥도 먹으면서 고기 먹어야지"
서현 : "밥 아까 먹었는데?"

말 한마디한마디 기분이 쏙쏙 들어가있고
의문형, 단정문 뭐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ㅋㅋ

- 빨래 (맨 아래 손수건들) 널어 놓고 자랑하는 서현이



- 골골대는 두 모녀. 서현이는 중전마마 자세로 호도과자 드시는 중








- 엄마 아빠 모두 쌍커풀이 없는데, 꼬맹이는 희한하게 왼쪽에만 쌍커풀이 생긴다. 예전에는 어쩌다가 한번 생기더니 요즘은 거의 계속 생겨있네..ㅋ 눈 크기 차이 좀 보소

- 요즘 서현이 완소 아이템. 뿡뿡이 비타민. 열 때문에 바지 벗고 댕기는 중





이래저래 열이라도 빨리 내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