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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북서울꿈의 숲 나들이.

연휴 시작의 두번째 날.
어제는 집에서 뒹굴..
약간의 산책과 함께 온 가족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와이프 후배 돌잔치에 다녀오고...

오늘은 아침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시 돌아온 후 나가자고 해서 북서울 꿈의숲에 다녀왔다.

원래 드림랜드가 있던 그곳 이라는데..
차가 많을 것 같아서 차를 안 가져가려고 했다가
유모차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갔다.

그런데 의외로 한산하여
주차는 금방 하고 바로 고고씽.

넓고 경치 좋고
날씨도 좋았다. 바람이 좀 불었던거 빼면 아주 좋았다.


- 참 뛰는거 좋아하는 우리 딸. 좀 넓은 곳에 풀어 놓으면 여지없이 뛰어다닌다 ㅋㅋ 뛰는 모습도 완소.


- 사슴방목장이 있다하여 가봤다. 사슴들이 다 전부 잘 생겼다. 꽃사슴 꽃미남. ㅋㅋ 서현이가 직접 밥도 준다. 밥이라고 해봐야 근처 떨어진 나뭇잎 줏어 주는건데
얘네들 그냥 다 받아먹는다. 서현이도 엄청 좋아하는 것이 슬슬 동물원 한번 더 가야 할 시기가 되었나보다.




 - 엄마와 딸


- 꿈의 숲 전경.


- 역시 뛰어 옵니다. 손을 모으고 있는 것은 아빠를 잡으려고 추진력을 얻기 위함!!



- 풀 밭에서 엄마랑 신나게 뛰어 놀고...


- 요!요!요! 손 모양 ㅋㅋㅋ

-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따뜻한 핫초코 한잔. 입술이 뽀인트.




- 뭔가로 엄마가 서현이 낚는 중.


날씨가 갑자기 급 서늘해져서
옷을 좀 두툼이 입혀 나갔었는데 
잘 했던 것 같다. 수목원 가기에는 날씨나 시간도 좀 애매해서..
가까운 꿈의숲을 찾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음.

공원 전체가 금연 구역이라는 것도 완전 만족.

안에 있는 식당도 맛이 괜찮았다. 핫초코도 서현이가 정말 좋아함. ㅎㅎ

간만에 D300을 들고 나갔는데..
적응이 잘 안되어서 혼났음 -_-;

NEX-5로 찍은 것만큼도 안나오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