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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조금 늦었으나.. 서현이네 주말.

딸래미의 감기가 떨어진 이후
딸래미는 계속 매우 잘 먹고 잘 노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한번 크게 아프고나서인지 밤에 자꾸 깨서는 엄마를 찾는 것 같다.

그리고 자는 시간이 좀 늦어진거.. 말고는
컨디션은 좋다..

그리고 벤타 공기청정가습기를 사서 틀어 놓은 이후로는
콧소리도 거의 안나고 아침에 코에 코딱지도 없다.

잘 때 숨소리가 편안하게 들린다.

주말..~~ 토요일에 엄마는 친구와 함께 영화보고 오고
딸래미는 아빠와 재미있게 놀았다. ㅋㅋ 대부분 딸래미가 잠을 자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아빠는 간만에 커피도 내려먹었고..


- 엄마 나가기전에는 이렇게 엎혀있다가...

- 잠이 솔~ 솔~ 옵니다.


- 그리고 엄마 나간 이후에는 딥슬립..ㅎㅎ

- 아빠는 그 사이에 커피도 마시구요...

저녁때는 장도 볼 겸.. 새 오리털 파카를 입혀서 데리고 나갔다.
간단하게 장을 봐서 저녁을 먹었음... 이라고 할라다가
김장김치 힘들게 가져다주셨던 아버지 생각이 나서
모시고 같이 저녁을 먹었음..ㅋㅋ

와이프가 안동찜닭을 했는데
아버지, 어머니, 고모 모두모두 맛이 아주 좋다고
극찬을 하셨음.

- 완전 무장 딸램

일요일에는 대학교 선배 결혼식에 서현이를 데리고 갔다.
서현이가 인기를 독차지하고.. ㅋㅋ
주위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제일 빨리 애를 낳고 키운편이라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객관적으로 봐도 이쁘잖아 또 ㅋㅋ

그리고 오는길에 건대 롯데백화점에 들러
와이프 가방하나 사주고... 홍합과 낚지를 사와서 낚지볶음 + 홍합탕을 해 먹었다.



낚지 볶음이야 그렇다치고 저 홍합탕은 아무 조미도 안 했는데
국물이 진짜 시원했음.

요즘 딸래미는 아빠 따라하느라 코도 푼다 -_-



다 풀고 "다 해따~~~" 가 압권..ㅋㅋ

그리고 기저귀 주고 "버리고 오세요" 하면 쓰레기통에 가서 버린다. 아우 귀여워 >.<




그리고 이건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 보시라고
서현이 노는 모습 동영상 2개..




문자 보내는 중이신 차도녀 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