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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새벽 배포와 기상

새벽 배포가 있어서
새벽 2시 50분에 일어나야 하는 날.

학군단 모임이 있어서
갔다와서 11시가 넘어서 잠들었다.

자다가 서현이의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 와이푸는 씹는건지 모르는건지 아직 취침상태 ㅋㅋ

부시시 일어나서
공갈을 물려주고 토닥토닥 해주니
다시 잠드는 서현이.

시간이 2시 20분.

아 이걸... 더 자야 하나 말아야 하나 -_-

여기서 섣불리 더 잤다간 골로 갈 수도 있겠고....

이것은 마치 군대에서
6시 기상해야 하는데
5시 55분에 눈이 떠진 이 애매한 상황과 같은....

하지만 난 전역7년차라서
다시 잤다. ㅋㅋㅋㅋ

덕분에 진짜 못 일어날뻔 함 -_-;

알람은 들은 기억도 없는데
이미 스누즈 상태로 돌입해있는 알람. -_-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