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일상

요즘 뉴스 참 시끄럽죠..

어제 집에 가서 뉴스를 보는데..

요즘 뉴스..

KBS나 좃중동을 보면 곧 나라게 망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전쟁 한번 터질 분위기고

신종인플루엔자가 이제 본격적으로 감염되기 시작해서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절대 안될 것 같고

시민 폭도들은 모두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는

뉴스들만 나오더라구요.. 나라가 저런데 안 망하고 있는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반면 MBC뉴스를 보니 또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정말 이렇게 가지가지 욕 먹고,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 하는 정부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좃중동도 이 정부 들어서기 전까지는 그래도 이렇게 사람들한테

욕들어먹지는 않았었는데.


개인적으로 다음 대선때 얼마의 투표율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최악의 대통령 한번 겪어보는 것도 한번 필요하기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꾼들에게 제일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가장 좋아하는게 무관심 아닐까요? 해먹을 수 있는건 다 해먹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면서 "더러운 정치판엔 신경쓰지 않겠다" 라는 고상한 이유로 대선때

놀러간 결과를 지금 온 몸으로 느끼고 있으니 이제 그러지 않을거란 기대도 되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영결식이 끝나고 민심이 어떻게 변할지 벌벌 떨고 있죠. 정부와 여당.

애시당초 민심은 개뿔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해 먹을거였으면 뚝심있게 해나갈 것이지

이제와서 쫄아가지고 하는 짓 보면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 봉쇄 등등)


현 대통령 죽으면 과연 이런 조문 행렬이 이어질까요?

대통령 본인은 지금 이 상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느끼는 것이 있기는 한지.. 이러고도 아직도 국민들이 정치세력에 선동된 폭도들이라고

생각이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