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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여름이 30주차. (29 + a)

이번에 2주만에 여름이를 보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저번 방문일때와 동일하게

여름이가 조금 내려와있다고 하셨습니다.

"많이 내려와있나요?" 라고 걱정스럽게 여쭤봤는데

약간 내려와있다고. 하루에 배뭉침이 5번 이상 되면 활동을 자제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와이프와 함께 얘기해서

6월까지 다니기로 했던 회사를

바로 휴직하는 것이 어떻냐고 얘기를 했고

최대한 빨리 휴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이제 여름이가 한 화면에 다 안나옵니다 ㅋㅋ 사진을 봐도 갸우뚱? 할 때도 있구요..

의사샘께서 여름이 똥꼬를 너무 잘 보여주셔서

"우리 딸래미~ 딸래미~" 하던 것이 이제 100% 명확해졌습니다. ㅋㅋ

여태까지는 의사샘께서 99.9999% 라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전부여서 말이져.. --ㅋ

이제 맘 놓고 분홍색 옷을 >.<


아이 용품은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주말에 가서 사오기로 했고..

와이프가 최대한 편하게 쉬면서 태교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제 또 2주후에 보러가네요.

보통 이때즘 입체 초음파 얘기가 한번 나온다는데

우리 샘께서는 아무말씀 안 하시네요.

안 하시면 그냥 안 하는거죠 뭐. 저희 부부는 의사샘께서 하라는 대로만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