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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오랜만의 출근길.

어제까지 쉬고 오늘 출근..

지하철 역을 나와서 걷는 눈부신 출근길이

너무 생소하더군요.. ㅎㅎ


단지 6일 놀았을 뿐이고.. 그중 하루는 당직이었고

하루만 나 혼자 쉬었을 뿐인데

이 느낌은 왠지 2003년 전역하고 6개월 동안 폐인 백수 놀이를 하다가

어렵싸리 취직되어

6개월만에 아침 햇살을 받으며 출근하던 그 느낌? -_-;;;;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ㅋ


아무튼 이제 또 송별회 러쉬에 묻혀가야겠습니다.

그리고.. 3년 넘게 해오던 새벽운동인데

요즘따라 왜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우루사 먹어야 하나..

술을 끊어야 하나...

오늘부터 와이프따라서 일찍 자야겠습니다 -_-;


그럼 오늘도 한주를 열심히 시작-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