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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대공원 나들이 ^_^

오늘 회사 창립기념일이어서 쉬는김에

와이푸에게도 휴가내서 하루 쉬라고 하고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꽃도 거의 안 폈고, 날씨도 좀 쌀쌀했지만

와이푸 배나오고나서 처음 바람쐬면서 사진 찍어보는거라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

또,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임산부에게 좋다하니..

운동하는셈 치고.. 동물 친구들 구경하면서 잘 돌아다녔네요 ^^

평소에 안보던 돌고래쇼도 보구..

호랑이 먹이 주는 것도 보고..

한 4시간정도 다녔나봅니다. 재미있게 바람쐬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비록 여름이가 뱃속에 있지만

나중에 여름이가 태어나면 동물원 정말 같이 와 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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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들어가자마자 나오더라구요.. 홍학들..ㅋㅋ 와이푸가 새를 싫어해서 그냥 스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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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와서 언제 이런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기린사육사에 높은 곳에 먹이를 달아놓고 기린들이 와서 먹는걸 정말 가깝게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물론 저런 에로틱 기린을 찍고 싶었던건 아니지만 -_-;;
아무튼.. 기린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

아~~ 근데 당신 너무 에로기린이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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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푸 회심의 고양이 원피스~~~ 이 원피스 임산부 옷 산다고 사면서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던건데..
오늘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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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풀소 두마리... 오른쪽놈이 숨을 훅~~~ 하고 내쉬니까 바닥에 흙먼지가 확 일어나더군요 -_-
뭐.. 이 모양 그래도 한동안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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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햇빛이 뜨길래 선글라스를 끼고 ^^ 뒤에 코끼리가 심하게 배경처리 되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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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큰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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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마주친 얼룩말. 반가워서 보러갔더니 이 사진을 찍자마자 들려오는 수돗물 틀어놓은 소리..
"촤라라라락~~~"
이 얼룩말이 오줌을 싸고 있었습니다 -_- 진짜 그냥 개 오줌 이런 수준이 아니라 무슨 세차하는 줄 알았습니다 --;;
튈까봐 저도 모르게 4발자국 뒤로 주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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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댕기다가 조금 출출해서 와이푸와 하나 사서 나누어 먹은 핫도그!!!
마지막 소시지는 와이푸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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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여름이 오늘 구경 잘 하고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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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가에 들어가보니.. 철창에 매달려서 손을 저렇게 내밀고 있는 원숭이가 있었습니다.
집나오면 개고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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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베리아 호랭이!!! 두군데 있었는데 한쪽에 있는 것들이 유독
활발하더군요. 역시 저 무늬는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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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져서 배경으로 한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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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 우리의 표범은 그냥 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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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 한 마리가 간지나게 걸어가다가 바위위에 간신히 올라갔는데 지나가던 한 놈이 밀어서 떨어트리는 장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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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를 주니까..도마뱀 마냥 벽에 붙어서 팔짝!  점프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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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구석으로 가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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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쇼를 봤는데... 물고기가 자기들 스스로 물밖에 나온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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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를 장식한 점프 쇼~~~


서울대공원도 정말 오래간만이지만...
와이푸와 함께 재미있게 보낸 하루여서 참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역시 동물 친구들은 언제봐도 즐거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