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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여름이 초음파빨.

아직 카메라빨은 아니고.. --;

정말 오랜만에 포스트를 씁니다. 프로젝트로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포스트 작성 할 시간도 없네요.. 주말이기도하고 오늘 여름이 정밀 초음파를 다녀와서

그 기쁜 마음에 포스트를 써봅니다. ^^

다행이 아무 이상없고 너무 잘 크고 있고

엄마 뱃속 환경도 너무 좋다는 기분 좋은 말을 많이 듣고 왔습니다.

1달사이에 여름이가 정말 많이 컸는데..

오늘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입술과 코였습니다. ㅎㅎㅎ

어찌나 이쁘던지... 여름이 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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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얼굴입니다. ^^ 눈동자가 크고 동그랗길래 "눈크다!!!" 라고 외쳤건만 돌아오는 대답은 "안구잖아" 였습니다. -_-; 정말 여름이 눈 커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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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최고로 감동받은 여름이 입과 코입니다. 입을 조금 "헤~~" 벌리고 있는 모습과 콧구멍 2개가 너무 잘 보이네요 -.- 왜 감동 받았냐면 콧구멍이 저를 너무 닮아서요 ㅋㅋㅋㅋ 와이프도 이건 인정했습니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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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이 집착한다는 손가락 10개 입니다 -_-; 울 여름이 다행이 손가락 10개 다 있구요~
발가락은 여름이 안 보여주는 관계로 보지 못 했습니다. 의사샘 말로는 발꾸락 없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걱정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심장 튼튼하고, 뇌 잘 발달되었고 다른 이상 아무것도 없는데 별 일 있겠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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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발입니다. 발을 자궁벽에 딱 붙이고 있어서 당최 발꼬락을 볼 수가 -_-;;
언제봐도 참 잘 빠진 다리같습니다. ㅎㅎ


오늘 여름이를 보니 정말 잘 커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고..
빨리 보고싶기도 하고..
저렇게 크니 와이프가 태동을 자주 느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왜 내가 손만대면 조용히 있는지 -_-;; 아빠는 이미 삐져있다.


아무튼, 벌써부터 다음 병원 방문일이 기다려지니..
참 푼수 아빠인가 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