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전부터 회사에서 회사사람들과 같이 진행하는 일본어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옛날부터 게임이나 만화를 참 좋아했던지라
혼자 책 사놓고 히라가나, 카타카나를 외운지가 어언 몇년째
그리고 그 덕분에 간단간단한 문장들은 알고 있었고,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도 헷갈리지 않고 꽤 능수능란하게 읽고 쓸 수 있는 상태여서
스터디에 들어가자마자 에이스로써의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_-b
그냥 책을 가지고 일어를 잘 하시는 과장님의 지도아래 꾸준히 해왔고
지금은 나름 일본어 능력 시험 3급도 준비해보고 있다.
(물론 은근히 어렵다. -_-)
이제는 일본어로 어느정도 글도 쓸 수 있고, 단어 숙어도 꾸준히 외워주고 있는데
요즘은 동사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우리나라말과는 좀 다르게 상당히 규칙적인 편이어서
암기의 압박만 좀 이겨낸다면..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일본어에는 중의적인 뜻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작년에 내가 제일 잘 한 일이 금연이었다면
올해는 이 일본어 스터디가 아닐까 싶다.
덕분에 팀장님께서 내년 봄에 일본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하여
와이푸랑 같이 스터디 멤버들과 꽃놀이를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ㅎㅎ
물론 이 플젝이 좀 잘 진행되어야 -_-ㅋ
꼴랑 몇 개월 한걸로 "게임이라도 한번 해볼까?" 하고 해봤다가, 해석도 못 하고 다시 꺼버리기 일수이지만
꾸준하게 계속 해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