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후라노와 비에이로 가는 날.
교통편이 여의치가 않아서 카페에 있는 개인 가이드를 신청해서
가게 되었다. 우리 둘만 신청되어 있었는데, 전날 다음날 신청자가 합쳐져서 총 6명이 출발하게 되었다.
커플1, 자매1, 우리 이렇게..
일어나니 날씨가 흐릇하니 좋지 않아 무지 걱정했는데 우리는 선택받은 부부!
갈수록 날씨가 좋아졌다 ㅎㅎ
- 처음 도착한 제루(로?)부의 언덕인가... 하는 곳이었다. 8월 말이었기 때문에 사실 꽃들은 많이 떨어졌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컬러풀한 모습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기 도착할때만해도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날씨가 꽤 쌀쌀한데다가 햇빛도 나지 않아 걱정을 마구 하고 있을때였다.
- 가이드분도 사진을 즐기시는 분이셔서 부담없이 내 D300으로 사진을 부탁했다. 여기서 내 D300으로 찍은 커플사진이 참 많다. 액자 하나 더 만들어도 될듯. ^^ 나의 탁월한 의상 선택!!!! 와푸는 오늘을 위해 준비한 치마자락을 펄럭이며 돌아댕겼다. ㅋㅋㅋ
- 좋다고 웃는 와푸. 우헤헤헤~
- 뒤에 있는 사람들을 와푸 뒤로 다 가려버렸더니 길게 뻗은 길도 같이 가려져서 아쉬운 사진... -_-;
- 와푸가 좋아하는 도촬 설정샷. 저 앞에 가이드분이 보인다. ㅎㅎ
- 어.. 이건 무슨 나무였지? 그냥 찍은거 같은데..
- 제루부의 언덕 입구에서. 옆에 서있는 스누피가 귀엽다. 이 사진을 끝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이때만해도 살짝 쌀쌀한 감이 있었는데 날씨는 갈수록 갈수록 더 좋아졌다. 자매로 온 두분이 언니가 사진을 찍고 동생을 접사를 좋아라 하시는 분이셨던거 같은데 언니가 마구 포즈를 잡도록 시키고, 동생은 욜씸히 포즈잡는 모습이 우리랑 비슷해 보여서 재미있었다.
- 이거가..그 엄마,아빠,자식 나무란다. 옆에 나무 하나가 홀로 서있는데 가이드분이 그 나무를 기러기 아빠 나무라고 불렀다. 원래 아무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저 나무는 뭐에요?" 라고 물어봐서 그냥 이름을 붙였단다. ㅎㅎ. 더군다나 이 풍경은 와푸가 좋아하는 아무것도 없는 언덕에 볼록 솟은 뭔가 있는 풍경이다.
- 그런 풍경이 나오면 와푸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 ㅎㅎㅎ
- 일본에서 넓게 펼쳐진 들판. 이런곳을 보기위해 갔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이런 풍경은 힘들려나...
- 아직은 하늘에 구름이 많다..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후라노와 비에이로 가는 날.
교통편이 여의치가 않아서 카페에 있는 개인 가이드를 신청해서
가게 되었다. 우리 둘만 신청되어 있었는데, 전날 다음날 신청자가 합쳐져서 총 6명이 출발하게 되었다.
커플1, 자매1, 우리 이렇게..
일어나니 날씨가 흐릇하니 좋지 않아 무지 걱정했는데 우리는 선택받은 부부!
갈수록 날씨가 좋아졌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