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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Japan 2008 (Hokkaido)

[JAPAN 2008] 홋카이도. 삿포로에서의 셋째날. 후라노와 비에이로! (1)

드디어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후라노와 비에이로 가는 날.
교통편이 여의치가 않아서 카페에 있는 개인 가이드를 신청해서
가게 되었다. 우리 둘만 신청되어 있었는데, 전날 다음날 신청자가 합쳐져서 총 6명이 출발하게 되었다.

커플1, 자매1, 우리 이렇게..

일어나니 날씨가 흐릇하니 좋지 않아 무지 걱정했는데 우리는 선택받은 부부!

갈수록 날씨가 좋아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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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도착한 제루(로?)부의 언덕인가... 하는 곳이었다. 8월 말이었기 때문에 사실 꽃들은 많이 떨어졌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컬러풀한 모습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기 도착할때만해도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날씨가 꽤 쌀쌀한데다가 햇빛도 나지 않아 걱정을 마구 하고 있을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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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분도 사진을 즐기시는 분이셔서 부담없이 내 D300으로 사진을 부탁했다. 여기서 내 D300으로 찍은 커플사진이 참 많다. 액자 하나 더 만들어도 될듯. ^^ 나의 탁월한 의상 선택!!!! 와푸는 오늘을 위해 준비한 치마자락을 펄럭이며 돌아댕겼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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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다고 웃는 와푸. 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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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있는 사람들을 와푸 뒤로 다 가려버렸더니 길게 뻗은 길도 같이 가려져서 아쉬운 사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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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푸가 좋아하는 도촬 설정샷. 저 앞에 가이드분이 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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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이건 무슨 나무였지? 그냥 찍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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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루부의 언덕 입구에서. 옆에 서있는 스누피가 귀엽다. 이 사진을 끝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이때만해도 살짝 쌀쌀한 감이 있었는데 날씨는 갈수록 갈수록 더 좋아졌다. 자매로 온 두분이 언니가 사진을 찍고 동생을 접사를 좋아라 하시는 분이셨던거 같은데 언니가 마구 포즈를 잡도록 시키고, 동생은 욜씸히 포즈잡는 모습이 우리랑 비슷해 보여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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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가..그 엄마,아빠,자식 나무란다. 옆에 나무 하나가 홀로 서있는데 가이드분이 그 나무를 기러기 아빠 나무라고 불렀다. 원래 아무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저 나무는 뭐에요?" 라고 물어봐서 그냥 이름을 붙였단다. ㅎㅎ. 더군다나 이 풍경은 와푸가 좋아하는 아무것도 없는 언덕에 볼록 솟은 뭔가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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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풍경이 나오면 와푸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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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넓게 펼쳐진 들판. 이런곳을 보기위해 갔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이런 풍경은 힘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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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하늘에 구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