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체크아웃을 한 다음 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테지움에 들르기로 했다.
막상 테지움을 보고 나오니.. 시간이 좀 남아.. 바로 옆에 있는 프시케 월드 + 거울궁전을 보기로 하고 들어감.
테지움은 인형으로 사파리랑 그외 기타 전시를 해 놓은 곳이고..
프시케월드는 곤충으로 전시를 해 놓은 곳인데.. 여기가 의외로 퀄리티가 좋았다.
거울궁전은.. 그냥.... 거울미로가 재미있었고... 프시케월드랑 세트로 표를 팔고 있어서 가본 곳..
- 테지움에 들어가자마자 지프가 하나 있다. 여기 앉아서 사진찍고 싶다고 꼬맹이가 땡깡을 부려서 한컷 찍어줬는데 이놈이 카메라는 쳐다도 안 보네...
- 처음 들어가면 이런 컨셉이다. 사파리.. 동물원~
- 만질 수도 있고.. 큰 인형엔 올라탈 수도 있어서 꼬맹이가 참 좋아했다.
- 천장에 매달려있는 원숭이 만지면서 좋아하는 꼬맹이
- 팬더를 쫌 좋아하는 듯...ㅎㅎ
- 요 사진을 찍고 앉아서 꼬맹이가 귤을 까먹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중국 관광객 중 한 아줌마?가.. 그 모습을 동영상 촬영을 한다 -.-;
- 직원이 찍어준 가족사진. 근데 꼬맹이가 딴짓 중 ㅎㅎㅎ
- 여기가 프시케 월드. 시작부터 아주 곤충으로 도배가 된다. ㅋㅋ
- 이런것도 있고... 아 스프 진짜..
- 이렇게 전시를 해 놓기도 했다.
- 하나하나 퀄리티가 상당하다.
- 곤충 구경을 하고 거울궁전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오드아이 고양이.
이렇게 뚜렷하게 오드아이인 고양이는 처음본다. 포스가 그냥...
- 거울궁전인데.. 거울로 이런저런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지만.. 딱히 인상적인 것은 없었다.
- 여기가 거울미로인데.... 벽을 다 거울로 만들어놔서 손으로 살짝살짝 짚어가면서 길을 찾아야 한다. 여기가 재미있었음..ㅎㅎ
- 아빠 따라하는 꼬맹이.
- 프시케월드에서 사준 나비 목걸이를 메고 가면서 나비야 노래를 부르는 꼬맹이.
이렇게...마지막 관람을 마치고 공항으로 돌아와 렌트카를 반납하고 서울로 왔다.
꼬맹이와 임산푸가 있어서 상당히 정적인 휴가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잘 돌아다니고 잘 먹고
잘 보고 온 좋은 휴가였다.
내년에... 둘째 데리고.. 여행을 갈 수 있을까.. 모르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