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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일상

처제 결혼식

처제의 결혼식이 오늘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와이프는
출장 메이크업 불러서 꽃 단장하고
한복입고 딸래미도 한복 입히고..
아침먹이고 바쁘게 준비했건만
예상했던 시간보다 늦어졌다. ㅋㅋ

역시 딸래미의 땡깡은!

그래도 그리 늦지 않게 도착해서
와이푸 친척분들과 인사도 하고 딸래미도 인사하고..
하면서 행사 잘 치루고 왔음..

따님이 좀 땡깡부려서
사진에 처제 사진도 없고 그냥
딸래미 사진뿐이네 -_-


 
일단 딸래미는 할아버지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_-

아주 그냥 할아버지 오신 다음부터 엄마 아빠는 안중에도 없음...

할아버지 가신다고 할 때 완전 삐져서 울기 일보직전...ㅋ

진짜 애 좀 크면 면목동에 잠깐 맡겨놓고 영화한편씩 보고 와도 될 듯..ㅎㅎㅎ

곱게 차려입은 와이프도 이뻤고..

신부였던 처제도 당연히 이뻤지만 사정상 사진은 없음 -_-

가족사진 찍을 때 이눔 딸래미 난리를 피워서 결국 바닥에 앉아서 한쪽 신발은 손에들고

사진 찍었다.. ㅎㅎㅎ


내일은 바람이나 쐬러 같이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