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은
와이프가 출근을 해서 아빠와 함께
서현이는 집에서 딩굴딩굴..
날이 또 추워져서 어디 나가지도 못 하겠고...
그냥 집에서 같이 있었는데..
딸래미가 낮잠을 3시간 30분을 마루에서 자는 바람에..
점심을 거의 굶었던 것 빼면
-_- 토요일은 그냥 무난했음 ㅋㅋ
빨래 하고 빨래 너는데
따님이 도와주겠다고 와서는 수건을 잡고 엄마 하듯이 탈탈 털어서
널어준다. ㅋㅋ
일요일에는
떨어진 딸래미의 식료품 구매를 위해 아침에 홈플러스 고고씽.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차 정비하는 곳과 세차하는 곳은 사람이 많았다.
세차 정말 한번 해야하는데 -_-;
가서 이것저것 사는김에
딸래미 볼텐트를 하나 사주었다.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공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여...
사주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하다가 지금은 좋아라 한다.
엄마나 아빠가 같이 들어가면
좋아 죽음 ㅋㅋ
콧물이 간헐적으로 좀 보이기는 하지만
컨디션은 좋은 것 같고...
잠을 자고 싶은데 못 자는 건지
자기가 싫은건지 요새 엄마랑 같이 자러 들어가면
잘 안자서.. 오늘도 좀 피곤해하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업어주니까
일찍 잠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