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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드라마

The Pacific





Band Of Brothers 라는 걸출한 전쟁 시리즈를 제작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2차대전 덕후 2명..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만든
BOB의 후속작 The Pacific.

그 동안 시리즈 완결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2차대전이 배경인데
BOB가 유럽 전선을 배경으로 한 영웅들의 이야기라면
Pacific은 태평양 전선을 배경으로한 전쟁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존 바실론, 유진, 레키 3명의 주인공들이
전쟁속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

존 바실론은 최초의 명예 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군인이라고 하던데..

BOB가 좀 더 액션이 강하고 스펙터클 하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Pacific이 지루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전쟁의 참혹함, 그리고 그 안에서 뭉게져버리는 인간성등이
10화에 걸쳐서 서서히 그려지고있다...

전쟁을 정말 쉽게 이야기하는
모 정치꾼놈들이 한번 봤으면 하는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