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맹이들 이야기

서현이 사과 먹기. 생후 254일.




와이프가 깎아 준 사과를 먹는데 서현이가 하도 쳐다보고 있길래
반을 잘라서 줘봤더니 조금 나온 이빨로 사각사각 긁어 먹는다.
그 모습이 너무너무 이쁘다 >.<

아빠랑 마주보고 사과 먹기. ~~~

잘 들으면 서현이 먹을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 :)

좀 먹었다고 사과가 작아져서 입안에 쏙 들어가길래
목으러 넘어갈까봐 뺏었더니.. 지 먹을거 뺏어갔다고 울고불고 난리 -_-;;;;


급히 다른 새거 가져다주니
지가 먹던거 아니라고 또 울고불고 난리 -_-;

사과 갈아서 쥬스 만들어주고
갈아놓은 사과 조금씩 먹여서 겨우 진정시켰다. ㅋㅋㅋ

숫가락보면 달려드는데
이유식 먹기 싫다고, 숟가락만 보면 울던 애가 맞나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