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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이야기

서현이 혼자 잠들기 (잠깐..)

항상 제발 밤에 자기전에
안 울고 혼자 잠들었으면 좋겠다 좋겠다 노래를 불러대던 우리 부부

오늘 배가 고파서 부대찌개를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으면서 서현이를 바운서에 앉혀 놓았다..

가득이나 졸려하던 서현이인데 아무리 안고 있어도 안 자길래
(분명 보면 졸린데 이상하게 안 잔다..)
일단 밥 부터 먹고 보자고 서현이 바운서에 앉혀놓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서현이를 보니 혼자 바운서에 기대서
잠이 들었다.


노래를 부르던대로
혼자 잠들었는데
막상 애가 혼자 저렇게 자는 것을 보니
왠지 미안하다.

졸리면 자는게 당연한건데
왜 미안하냐 이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