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갈아주고 있는데 애가 몸을 나이키 처럼 휘면서
자꾸 한쪽으로 넘어갈라 그러길래
침대에 눕혀보았다.
희한한 것이..
평소에 눕혀 놓으면 그대로 누워만 있던 애가..
지금은 뒤집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가 된 양 눕혀 놓으면 뒤집을라고 난리다 -.-
헥헥헥헥 거리면서 뒤집을라고 하는데
애가 어찌 너무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폼이 조만간에 휙 ~~ 뒤집을 것 같다.
와이프가 손이 너무 깔려 있어서 살짝 도와줬더니 잘 넘어간다. ㅋ
이제 고개도 오래 들고 있고
놀기도 잘 하고
물론 밤에 자기전에는 한바탕 난리를 쳐야 자지만.. -_-
아오 밤에 좀 난리 안 치고 잠 드는 방법 없나....
서현이 뒤집은채로 찍은 뽀너스 샷
아빠 쳐다보면서 이쁘게 표정 짓는 서현이는 사진 속에 있는데
지금 밖에서 잠들기전에 쌩 투정을 부리는 서현이는 누구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