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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와이푸표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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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와이푸와 함께 담요하나 들고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습니다 ㅋ

의사샘께서
"영화보러 가도 되나요?"
"무슨 영화 보려구요?"
"트랜스포머요"
"하하하 괜찮아요"
"아싸~"

이렇게 해서 보러가게 된 트랜스포머의 리뷰는 잠시후에 하도록 하고 -_-

오늘 영화보고 집에서 청소한 후

와이푸와 손잡고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의사샘께서 열심히 운동하라고 해서 열심히 운동하러 -_-
(의사선생님 말 열라 잘 듣는 부부--;)

성균관대를 한바퀴 돌고 와이푸는
운동장 옆 계단에서 앉아 쉬고 저는
트랙을 8바퀴 뛴 후에 집에와서 먹기로 한 것은 해물파전!!
새우살과 오징어, 홍합을 사들고 와서 파전을 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에 앉아
브루스타를 꺼내놓고
파전을 구우면서
막걸리를 먹는 그 맛이란 정말 -_-

집에서 해먹으면 좋은 것이
일반적으로 밖에서 사먹을 때와
부침가루와 해물의 비율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죠 -_-ㅋ

아무튼 오늘 열심히 영화도 보고
운동도 하고
맛있는 파전도 먹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물론 모든 설겆이와 뒤처리는 제 몫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와이프도 배 두드리면서 쇼파에 앉아 있는 것만봐도
설겆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 쯤이
충분히 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ㅋㅋ

동네 마트에서 사니까
아주머니가 오징어도 무슨 갑오징어 같은 것을 골라주셔서
진짜 싱싱하고 살 많은 놈을 잘 먹었습니다.

동네 마트 원츄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