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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간만에 달리고 간만에 죽고 -_-

어제 오랜만에 회사 사람들과 술 한잔

사람들과 오랜만에 먹는 소주는 어찌나 맛있던지

쪼매 달리고 나서

집에 늦게 들어왔다.

집에 와서 한 일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ㅠ

와이프 말로는

잘 자고 있는 와이프 깨워서

괴롭히고 덥다고 방바닥 굴러 댕기고

와이프가 방바닥 굴러댕기는거 안쓰러워서 문 열으라 하니까 들은척도 안하고 낑낑 거리다가

문 열어주니까 좋다고 침대위로 올라와서 잤단다 -_-

코골면서 --;;;

나 왜 코골지??? --; 32년 동안 한번도 코곤적 없었는데 어흑..

오래만에 너무 마셔서 정신이 하나도 읍다.

와이프 말로는 개진상 -_-

이제 아무리 운동해도 운동으로 커버가 되는 나이는 지난 것 같다..... 흑..

와이프님아 다음부터 안 그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