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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일상

와이푸 음식 퍼레이드 ~

결혼한지 이제 7개월이 조금 넘어간다.

평일에는 뭐 회사 다녀와서, 밥을 집에서 많이 못 해먹었지만

주말에는 보통 밥을 해먹었구

와이푸가 결혼하기전에는 음식을 많이 하지 않았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이것저것 많은 음식을 해주었다. ^^

물론 된장찌게, 김치전, 파전, 해물전, 각종 국, 밑반찬등 많은 음식들이 안 찍혀있어서

어떻게 보면 정말 조금 해 먹은거 같지만... -_-;

일단 찍어놓은거라도.. 한번

올려놓고자.. 나중에 다 기념이 되지 않을까..^^

찍어놓고 하드 드라이브에서 놀고있는 사진으로 두는 것 보다야..

훨씬 좋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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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결혼 선물로 선물해준 그릴로 집에서 처음 구워먹은 삼겹살 ^_^ 동네 정육점에서 파는 삼겹살이 상당히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종종 이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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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푸가 해준 순두부찌게. 이거 처음 시도하던 작품이어서 물이 조금 많았지만 해물도 들어가고 해서 맛이 정말 좋았다. 토요일 저녁에 이거 먹으면서 술 한잔 하면서 밥 먹었던 기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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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푸 생일에 내가 끓여줬던 미역국. 당최 국간장 대신에 진간장이 들어가는 바람에 색깔은 미역국이 아니라 된장국이었지만 그래도 맛은 미역국 맛이 났다. -_-b 내년엔 좀 더 잘 끓일 수 있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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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사다 먹은 한우 등심. 역시 그릴로 구워먹었는데 위에 허브소금을 살살쳐서 구워먹으니 맛이 정말 돼지고기와는 또 다른 맛. 이때 와이푸가 국을 하나 끓여줬었는데 그걸 안 찍어놔서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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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일요일에 와이푸가 간식거리로 만들어 온 꼬치. 고기 햄 떡 야채로 만든 꼬치였는데 포인트가 꼬치로 들어가 있는 젓가락이다 ㅋㅋ 출출 할 때 먹었었는데 달짝지근한게 정말 맛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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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에 닭고기 사러갔다가 닭이 없어서 사온 대하! 결혼 선물로 받은 오븐에 넣어 구워내니까 이건 껍질까지 먹어도 맛있는 대하구이가 되어서 나왔다. 시간도 단 15분! 이날 대하를 한 20마리 좀 넘게 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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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 다음에 와이푸가 해준 닭볶음탕. 거의 모든 요리가 처음 하는 요리였고 이 요리도 마찬가지.. 닭 한마리를 다 먹었다.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아 밥하고 먹기 정말 좋았다. 닭볶음탕의 감초인 감자도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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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해주었던 꽃게탕~ 이마트에서 꽃게를 사왔는데 생각보다 꽃게가 부실해서 조금 실망이었지만 국물맛은 꽃게탕의 맛 그대로였다. 탕 한그릇을 다 먹고 밥도 몇그릇 더 먹었었다. >.<


그동안 와이푸가 이것저것 해줄때 생각날때마다 사진을 찍었었는데 .. 사진이 좀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올려보려고 사진을 골라보니 몇개되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좀 더 열심히 찍어볼까....
이제 날씨도 추워져서 추위에 약한 와이푸를 데리고 밖으로 출사는 못 갈거 같고..
당분간 집에서 이렇게라도 사진을 찍어야 할 듯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