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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토네이도 마케팅

읽은 시기가 좀.. 많이 지난듯 하지만

누군가의 권유로 읽어보게 되었다.

토네이도라는 것이 첨단 기술 분야에서 무언가 상품이 나왔을때 그 상품이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팔려나가게 되는 그 시기를 얘기한다. 이 시기에 돌입하기 까지

캐즘이라는 것을 뛰어 넘어야한다고 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팔려나갔던 제품들과

또한 처음 소개 되었을때 꽤나 관심을 받던 상품들이 결국 돌풍단계까지 이르지 못 하고

왜 스물스물 사라지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된다.

책이 나온 시기가 2001년도인가 그렇기 때문에 예시로 나오는 내용들이

조금 오래된 듯한 부분도 있지만, 거기에 예측했던 내용들이 오늘날 맞아 떨어지는 부분들을 보면

상당히 놀랍다. (역시 똑똑한 사람들은 다르다는 -_-)

쉽게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은 아니다. 번역본인데다가 문장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절판되어 구입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