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지사 새옹지마.

우리나라가 7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먼저 올라가있을때

미국하고 일본이 붙었죠.

거기서 이기면 쿠바랑 4강하고

지면 우리나라랑 4강.

겉으로는 스포츠정신을 운운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얘기했었겠지만

속으로는 "여기서 진 다음에 한국이랑 붙자" 라고 생각하면 설렁설렁 경기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경기가 그닥..... 좀 막장 경기였죠?

그리고 일본은 내심 원하던 우리나라와 다시 오늘 붙었죠.

WBC를 재현하고 싶었겠지만 작살났습니다.

올림픽이 배출한  神들 중에서 븅神 호시노감독과

떡실神 일본 야구 대표팀이 나올정도니...;;

그런데 쿠바와 미국.. 쿠바가 미국을 역시 박살냈네요 -_-;

우리나라와 붙기를 원하고 설렁설렁 경기하던 일본과 미국이

이제는 동메달 하나 놓고

개싸움을 하게 생겼습니다.

하나는 자칭 아시아 최강

하나는 자칭 세계 최강

이 두팀이 세계 3등 자리 놓고 개싸움이라.. 우리나라의 결승전도 너무 기대되지만

저 경기도 엄청 기대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