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Saipan 2011 (Summer Vacation)

2011 사이판. 여름휴가 - 3 - 마지막날. 이날 밤까지 놀고 새벽 12시에 공항으로 가는 픽업 버스를 타면 일정이 끝나는 날.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쨍쨍.. 아놔.. 마지막날 이렇게 해가 뜨다니.. 우선 관광지 중 가장 가깝고 쉽게 가볼 수 있는 마이크로 비치에 가보기로 했다. 모두 새로 장만한 선글라스를 끼고 고고고.~ - 신나서 뛰어 댕기는 꼬맹이. 선글라스도 잘 쓰고 있는다. - 여기가 마이크로비치. -_- 대체 어디가 이쁘다는거냐. 바다가 이쁘기는 하지만 해변이 이쁘지는 않았다. 해초들이 밀려들어와서 미역 냄새가 풀풀나는 해운대만도 못 한 느낌 -_- - 서현이가 매우매우 좋아하는 모래놀이. ㅎㅎ - 마이크로비치의 실망감을 뒤로하고 리조트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다시 물놀이. 해가 이렇게 떴는데 어찌 물놀이를 안 할 수가 있겠는가.. 더보기
2011 사이판. 여름휴가 - 2 - 사이판에서의 둘째날. 전날 새벽에 도착했던 여독이 아직 다 풀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날 일찍 잠이 들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 꼬맹이는 말을 안하니 좋아졌는지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ㅋ 표정을 보니 좋아진 것 같긴 했다. ㅋ 일어나보니 여전히 날씨는 cloudy~ 별다른 계획이 없었기에 그냥 또 물놀이하러.. 어차피 물놀이하러 온 것이고 와이프는 특히나 슬라이드를 타러 온 것이기 때문에 ㅋㅋ - 둘째날. 악어 인형이 둥둥 떠 있는 풀장에서 놀기. 왠지 꼬맹이가 파도풀도 싫어하고 유스풀도 물벼락 한번 맞은 이후 안 가려고 해서 이날은 여기서 놀았다. - 와이프 파도풀 완전 기대하며 대기 중. ㅋㅋ - 오늘의 포토제닉~ - 갑자기 튜브도 싫다하고 매트에 태워달라고 떼를 써서 태워주니 발장구를 친다 ㅋㅋ .. 더보기
2011 사이판. 여름휴가 - 1 - 와이프 출산 후 3년만에 가는 첫 해외 여행. 결혼하고 해마다 해외 여행 한번씩 가자고 약속하고 매달 적금도 들었었지만 서현이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여행을 가지 못 하다 이번에 싸이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러 조건들이 있었는데 1. 휴양지일것 2. 직항이어야하고, 4시간 정도 이내 거리 3. 한국인 스탭이 있으면 좋을 듯.. 전부 서현이가 있어서 생기는 제약들. 해가 지나면서 이런 제약들이 하나둘 사라지겠지..ㅋㅋ 등등이었는데 싸이판의 월드리조트로 낙점하고 예약을 진행하였다. 우리 3살 꼬맹이와의 첫 해외여행 거기다가 싸이판의 특성상 밤9시에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 그리고 돌아올때도 새벽 2시에 비행기를 타고 새벽 6시에 도착하는 새벽 비행. 이 일정을 꼬맹이가 잘 버텨줄지도 걱정. 이런.. 더보기